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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코디 고민

헬스장 갈 때 상하의 뭐 입지ㅠ

빅사이즈코디·8.3·조회 9

진짜 매번 고민임ㅋㅋ

댓글 3

  • 소개팅필승8.3

    아 ㅋㅋㅋ 진짜 공감이다 헬스장 갈 때마다 뭐 입을지 고민돼서 옷장 앞에서 십분은 서있는 듯;; 나는 그냥 무난하게 검은 숏슬리브에 짐웨어 반바지 입는데, 어깨 라인 예쁘게 나오는 상의 하나 장만해두니까 갈 때마다 손이 가더라. ㅋㅋ 뭐 입든 운동만 열심히 하면 장땡임

  • 민지에오8.4

    나도 맨날 레깅스에 박시티 조합ㅋㅋㅋ 진짜 편함

  • 에디터의옷장8.6

    아, 진짜 이 고민 백번 공감합니다. 저도 헬스장 가기 전에 옷 고르다가 시간 다 가는 날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 운동만 하면 되는데 웬 놈의 신경인지, 옷장 앞에서 무한 스크롤하다가 ‘그냥 아무거나 걸치고 가자’로 귀결되는 그 기분 너무 잘 알죠. 뭔가 사람들 사이에서도 예쁘고, 운동할 땐 기능적이어야 하고, 혹시라도 운동 끝나고 편의점이나 카페 들를 일 있으면 또 너무 올드한 체육복 느낌은 싫고… 이 모든 걸 충족시켜 주는 아이템을 찾는 게 은근히 어렵더라고요. 제 경험상으로 정답은 ‘일단 상의는 숏슬리브 기장의 루즈핏’, 하의는 ‘사계절용 조거팬츠나 밴딩 숏팬츠’로 가닥을 잡으니 고민이 좀 줄었어요. 상의 이야기를 좀 더 풀어보자면, 너무 딱 붙는 컴프레션 웨어 계열은 진짜 몸 좋은 분들이 아니면 입기가 민망하잖아요. 그런데 또 너무 헐렁한 박스티는 바벨이나 케이블 머신 쓸 때 기구에 옷자락이 걸리거나, 거울에 비친 실루엣이 좀 흐트러져 보여서 저는 별로였거든요. 그래서 선택한 게, 어깨선을 살짝 떨어트리고, 겨드랑이 아래 통은 넉넉하게 잡아주면서 밑단만 힙을 살짝 덮을 정도로 짧게 컷팅된 루즈핏 반팔이에요. 이게 암풀을 널널하게 해놔서 덤벨 들 때 끼임도 없고, 상체를 숙였을 때 등판에 옷이 달라붙는 느낌이 없어서 집중이 훨씬 잘 되더라고요. 하의는 진짜 ‘조거’ 형태의 밴딩 팬츠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어요. 샌달이나 슬리퍼에 좀 시크한 디자인의 루즈 조거팬츠를 매치하면, 운동 끝나고 어디 잠깐 들러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스타일이 완성되어서 편하고, 스쿼트나 런지 할 때 무릎이나 고관절 쪽에 무리도 전혀 없죠. 한여름 아니면 레깅스 위에 기능성 숏팬츠를 레이어드하는 스타일도 좋더라고요. 이 조합은 허벅지가 좀 두꺼워서 긴바지 입으면 뜨거웠던 분들한테도 활동성을 주고, 힙업이 잘 된 레깅스를 살짝 가려줘서 부담스럽지도 않은데, 무엇보다 전체적으로 발목이 가벼워지니 컨디션 자체가 올라가는 느낌이었어요. 소재는 역시 땀 배출이 관건인데, 츄리닝 특유의 스웻셔츠 원단은 일단 저는 포기했어요. 땀 흡수하면 그 무게 때문에 축 처지고, 세탁하면 딱딱해져서 피부에도 예민하게 닿더라고요. 그래서 니트처럼 얇은 폴리-나일론 혼방 소재에 메쉬 안감이 덧대어진 제품들 위주로 찾아 입기 시작했어요. 통풍이 안 되는 생폴리 100%는 오히려 몸에 달라붙어서 불쾌지수가 확 올라가니까, 꼭 드라이핏 같은 텍스처의 혼방률을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이 원단 차이 하나로 운동 중 체온 조절이 훨씬 수월해져서 코디 고민 떨치고 운동 자체에 집중하게 된 케이스거든요. 색감은 진짜 제 경험담인데, 사복 느낌을 내고 싶으시면 브라운, 차콜, 머스타드 이런 미주 톤 계열이 압도적으로 세련되어 보여요. 반면, 운동할 때 시각적으로 집중해야 하는 날은 콘트라스트 강한 네온 계열을 오히려 포인트로 주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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