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고민
환절기엔 결국 트렌치코트인가 싶다가도, 매번 똑같아서 고민입니다
빈티지록셔리·2시간 전·조회 57
안녕하세요. 요즘 같은 아침저녁 일교차 큰 날씨엔 매년 옷장 앞에서 멍하니 서 있게 되네요. 예전에 런던 포토벨로 마켓에서 우연히 손에 넣은 70년대 아쿠아스큐텀 개버딘 트렌치를 꺼내 입어보니, 실루엣은 여전히 훌륭한데 소재가 워낙 클래식한 헤리티지 아우터라 출근길 지하철에서 좀 과하게 차려입은 느낌이 들더군요. 차라리 마르지엘라 라인에서 몇 년 전 나왔던 울 개버딘 소재의 언스트럭쳐드 발마칸 코트 같은 걸 편하게 걸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은데, 이 시기엔 결국 저처럼 소재보다는 레이어드로 체온 조절하는 쪽으로 가닥 잡는 분들 많으시죠? 소소한 고민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