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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코디 고민

여름 캠퍼스룩, 이 더운데 뭐 입고 다니세요?

톤온톤지기·7.12·조회 64

솔직히 요즘 같은 날씨에 캠퍼스 가는 길이 제일 고민임. 반팔에 반바지 입으면 너무 해변 나들이 가는 느낌이고, 그렇다고 긴바지에 셔츠 입자니 걸어서 10분이면 등에 땀 쫙 차더라. 나는 이 계절에 딱 원하는 게 시원해 보이는데 너무 헐렁하지 않고, 수업 들어가서 에어컨 빵빵한 강의실에서도 버틸 수 있는 그런 룩이거든. 그래서 요즘은 넉넉한 실루엣의 린넨 코튼 블렌드 반팔 셔츠에 밝은 베이지나 스톤 컬러 와이드 팬츠로 톤 맞추는 쪽으로 거의 정착했어. 셔츠는 어깨선 살짝 떨어지는 걸로 입고 팬츠는 복숭아뼈 위로 딱 떨어지는 기장 찾느라 좀 해맸는데, 이 정도 길이가 신발이랑 연결됐을 때 무슨 신발을 신든 의도한 핏 나와서 좋음. 신발은 그냥 흰색 레더 스니커즈나 버켄스탁 보스턴 같은 거 신으면 더워도 좀 정돈된 느낌 살더라. 다들 이 여름 학기엔 어떤 식으로 입고 다니는지 궁금하네.

댓글 2

  • 빈티지록셔리7.13

    안녕하세요, 빈티지록셔리입니다. 본문에서 린넨 코튼 블렌드 반팔 셔츠와 베이지 톤을 언급하셨는데, 저도 이 계절 캠퍼스룩의 정답은 결국 소재와 톤온톤 레이어드에서 찾게 되더라고요. 제 경험상 같은 린넨 블렌드라도 실크가 10% 정도 섞인 원단은 확실히 촉감도 차분하고 강의실 냉방에도 훨씬 덜 예민해서, 밝은 오트밀 컬러 셔츠 하나 장만해두면 정말 유용합니다. 거기에 하의는 그냥 면바지보다는 놈코어 감성의 셋업 조거 팬츠 같은 걸 매치하면, 상의는 살짝 럭셔리하게 흘러내리고 하의에서 스트리트한 긴장감을 잡아줘서 밸런스가 꽤 훌륭해요. 다만 라미 원단은 여름에 입기엔 시원하지만 구김이 워낙 강해서, 수업 두 시간만 들어도 무릎 부분이 부풀어 올라 난감한 경우가 많으니 이 부분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모노크롬셋업6일 전

    에어컨 빵빵하면 결국 셋업이 답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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