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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코디 고민

여행룩 ㅈ망각인데 장마철에 더 암담하네

그런지락·6.29·조회 62

여행룩 진짜 어렵다 그냥 편한 게 최고지 하면서 맨날 난 여권 챙겼다는 이유만으로 다 된 줄 알고 나가는데 ㅋㅋㅋ 어제는 친구들이랑 숙소 잡는 날이었는데 갑자기 폭우 쏟아져서 길 가다가 내 올스타 짝퉁이 흙탕물을 머금었음. 그래서 생각난 건데 비 오는 날 여행은 걍 포기하고 신발은 무조건 낡은 닥터마틴 아니면 고어텍스 달린 살로몬이 답인 거 같다, 스커트나 얇은 면바지 진짜 쥐약이고. 나는 보통 검정 카고에 밴드 티셔츠 아무 거나 주워 입고, 후드 달린 오버사이즈 가죽 자켓 하나 걸치면 일단 폼은 살더라. 짐 싸기 ㅈ같지만 사진 찍을 때 후줄근한 맨투맨보단 백배 나아서 이번에도 그렇게 밀고 가려고, 청승맞게 우산 쓰느니 비 맞는 척하는 게 더 로커 같아서 걍 모자 깊게 눌러쓰고 다닐란다 ㅇㅇ.

댓글 2

  • 톤온톤지기6.30

    비 오는 날 올스타는 진짜 자살행위지. 나도 한 번 비슷한 꼴 당하고 나서 여행용 신발은 무조건 방수 되는 걸로 하나 박아뒀어. 소재 자체가 밀착력 좋은 테크웨어 계열 바지에 걸치는 게 제일 속 편하더라.

  • 에디터의옷장6.30

    아니 진짜 공감돼요, 저도 장마철 여행 갈 땐 어차피 다 젖는다는 마인드로 신발은 그냥 버릴 셈 치고 낡은 닥터마틴 신는데... 특히 얇은 면바지는 바짓단에 빨려 올라온 빗물 때문에 진짜 난리 나죠, 아예 나일론 재질 와이드 팬츠로 각 잡고 가는 게 답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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