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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코디 고민

장마철 코디 고민하다가 결국 가방 키워드로 귀결됨ㅋㅋ

백마니아·8.28·조회 22

비 오는 날 진짜 답이 없더라ㅋㅋㅋ 덥고 습한데 막 입으면 꼴보기 싫고, 그렇다고 여름 옷 특성상 다 얇아서 물 젖으면 속옷 라인 그대로 드러나고... 진짜 개열받음ㅋㅋㅋ 나는 걍 원피스에 크록스 아니면 레인부츠 신는 게 편하긴 한데 암만 그래도 수수하게는 가기 싫어서, 맨날 나일론 백팩만 찾게 됨. 근데 이게 진짜 핵심은 가방이더라, 바스락거리는 나일론 소재에 금속 파츠가 은은하게 습기 머금은 광택이랑 같이 어우러지면 급 존나 고급스러워짐. 특히 롱샴 르 플리아쥬 중에 가죽 플랩 달린 토트는 빗물 튀어도 그 가죽 부분만 살짝 닦아주면 되니까 관리도 쉽고 어깨에 걸치는 순간 실루엣이랑 수납력 미쳐서 요즘 거의 교복처럼 들고 다님ㅋㅋㅋ 근데 아무리 나일론이 좋다지만 가끔 엠보싱 들어간 소가죽 버킷백 멜빵 길게 빼서 크로스로 툭 던지면 장마철 코디도 나름 간지난다는 생각.

댓글 1

  • 톤온톤지기8.29

    아 진짜 공감된다. 여름비에 옷 젖는 것도 스트레스인데 그 와중에 가방 소재 신경 쓰면 확실히 달라지는 느낌 있지. 나일론 백팩 특유의 경쾌한 텍스처랑 실버보단 유광 없는 총탕 느낌의 금속이 훨씬 덜 촌스럽고 좋더라. 가방 하나로 전체 무게감 잡히는 그 포인트를 잘 짚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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