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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코디 고민

화상면접 롤로 아재 될 위기인데 상체는 정장 하면 신발은 뭐 신어야 하냐

신발만보는사람·9.12·조회 11

면접복 자체는 셔츠에 기본 슬랙스로 낙찰 봤는데 신발이 막막하네 ㅋㅋㅋ 평소엔 발볼 넓은 뉴발만 끼고 살아서 구두는 라스트가 죄다 족발 찍어누르는 기분이고… 상체만 비추니까 캐주얼하게 가자니 괜히 예의 없는 것 같고, 그렇다고 뾰족코 사간 신었다가 집안에서 어색하게 구두 소리 내는 거 자체가 오글거릴 거 같음. 발등 푹 덮이는 페니로퍼 정도가 굽도 낮고 무난할까 싶은데, 흰 양말이랑 하면 혹시 너무 수능 감독관 같으려나

댓글 1

  • 전역후패션리셋9.13

    와 그 고민 완전 이해합니다 ㅋㅋㅋ 저도 전역하자마자 화상면접 볼 때 똑같은 생각했었는데... 신발 진짜 애매하죠. 상체만 보인다고 너무 편한 거 신었다가 혹시 모를 카메라 앵글에 걸리면 난감하고 말이에요. 페니로퍼면 거의 정답에 가까운 선택이라고 봐요. 발등이 덮여서 양말도 살짝 가려주니까 흰 양말 신어도 괜찮고, 구두 소리도 거의 안 나서 좋습니다. 저도 그때 블랙 페니로퍼에 흰 양말 신었는데 혹시 몰라 무릎까지 덮는 롱 슬랙스로 가렸던 기억이... ㅋㅋ 발볼 때문에 고민이시면 쉐입이 좀 둥글둥글한 페니로퍼로 찾아보세요. 뾰족코 말고 스퀘어토나 라운드토로 나온 제품들도 요즘 많아요. 굽도 2cm 이하짜리로 하면 오히려 뉴발 신는 거랑 비슷한 감촉이라 적응 쉽더라고요. 제가 하나 업어온 건 블랙 무광에 밑창 스포츠솔 붙은 건데 아직도 면접 복기할 때마다 꺼내 신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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