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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코디 고민

발표룩 이거 진짜 통통체형이 함부로 입으면 대참사 나는거 알지?? ㅋㅋㅋ 내 경험담 풀어본다

빅사이즈코디·53분 전·조회 45

와 나 요즘 회사에서 분기발표 준비하느라 진짜 정신없는데 ㅋㅋㅋ 근데 더 큰 고민이 뭔지 알아? 발표날 뭐 입고 나가야 되는거 실화냐고 ㅋㅋㅋㅋ

난 원래 100키로 넘는 통통체형이라 평소엔 그냥 오버핏으로 대충 가리면서 다니는데 발표는 진짜 그렇게 못 나가잖아 ㅋㅋㅋ 한 번 완전 쫄아서 정장 느낌 나게 입었다가 대참사 남 ㅋㅋㅋ

작년 여름에 첫 PT때였는데 긴장도 되고 그래서 좀 있어보이려고 슬림핏 셔츠에 면바지 입었거든? 근데 일어서서 발표하는데 옆에서 찍은 사진 보니까 배는 셔츠 단추 사이로 빼꼼 튀어나오고 ㅋㅋㅋㅋ 겨드랑이는 땀차서 짜증나고 팔은 끼여서 올리지도 못하겠더라 진짜 ㅋㅋㅋ 발표 내용도 기억 안 나고 그냥 옷이 너무 불편했어 ㅋㅋ

그래서 그 후로 완전 깨달음 얻었음 ㅋㅋㅋ 통통남 발표룩은 무조건 세로라인 살리는게 제일이다 이거야

내가 요즘 자주 조합하는 팁 풀자면

  • 상의는 절대 슬림 말고 세미오버 정돈된 맛으로 가야함. 나는 요즘 셔츠보다 살짝 두께감 있는 니트 폴로티 자주 입는데 이게 진짜 핏이 말도 안 되게 예뻐. 딱 붙지도 않고 막 헐렁하지도 않고 어깨선이랑 가슴라인만 은근 잡아줌

  • 색깔은 무조건 어두운 단색 상의가 답임. 네이비나 차콜 이런거. 밝은색 패턴은 등치 더 커보이는 효과가 진짜 치명적이야 ㅋㅋㅋ 작년에 그레이 체크 셔츠 입었다가 사진에서 내 상반신이 스크린 가리는줄 알았다 진짜 ㅋㅋ

  • 하의는 무조건 기장감 신경써야됨. 나는 발목 살짝 드러나는 세미와이드 슬랙스로 고정했음. 복사뼈 위로 1~2센치 정도? 이 기장이 진짜 중요해 구두랑 양말 라인이 딱 이어지면서 다리가 통짜로 안 보이고 세로로 길어보임

  • 신발은 무조건 발등 깊게 파이는 로퍼나 더비가 답임. 발등 안 보이는 운동화 신으면 발목이랑 끊겨서 하체 진짜 짧아짐 ㅋㅋㅋㅋ 난 요즘 검정 양말에 검정 더비 신는데 이게 진짜 찰짐

  • 자켓 걸칠거면 절대 버튼 잠그지 마라 ㅋㅋㅋ 그냥 열고 가야 세로라인이 안 끊기고 속에 입은거랑 연결돼서 오히려 더 깔끔해보임. 재킷도 딱 맞는거 말고 어깨 좀 여유있는 노칼라나 싱글 브레스트로 ㄱㄱ

아 그리고 하나 더 말하자면 발표 전날엔 옷 미리 입어보고 앉았다 일어났다 연습해봐 ㅋㅋㅋ 바지 엉덩이 부분이 너무 타이트하면 앉을때마다 신경 쓰이고 허리띠에 배 접히는거 신경쓰이면 차라리 고무줄 허리 슬랙스 찾는것도 방법임 진짜 ㅋㅋㅋ

결론은 통통남 발표룩은 절대 애매한 몸에 끼는 정장 말고 자기 체형 인정하고 세로로 가는거임 ㅋㅋㅋ 뱃살 숨긴다고 작은거 입으면 오히려 더 커보이니까 그냥 적당히 여유주고 진짜 깔끔한 디테일로 승부보는게 최고야 발표준비도 힘든데 옷 걱정까지 하면 진짜 스트레스니까 다들 화이팅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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