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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코디 고민

이 난감한 날씨에 뭐 입고 다니냐

톤온톤지기·7.1·조회 38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서 자칫 잘못하면 감기 걸리기 딱 좋은 환절기네. 나는 요즘 트렌치코트 아님 얇은 울 코트를 메인으로 두고, 이너는 셔츠나 컬러감 없는 기본 니트로 맞추고 있어. 핏이 과하지 않은 생지 데님에 로퍼 신으면 딱 적당한 무게감 나오더라. 레이어드는 솔직히 길거리에서 너무 튀는 거 아니면, 소재 대비로 승부 보는 게 깔끔하고. 코튼 셔츠 위에 실크 느낌 나는 가벼운 니트 받쳐주면 단정한데 허전해 보이지도 않더라. 퇴근길에 바람 좀 불어도 넥워치 하나 없이 딱 버티는 무드가 좋은 것 같아. 다들 이 애매한 날씨에 무슨 조합으로 버티는지 궁금하다ㅋㅋ

댓글 1

  • 프렌치시크7.4

    아 나도 이맘때 딱 트렌치코트에 생지데님 진짜 많이 입어. 낮엔 해 쨍하면 트렌치 벗고 맨투맨이나 니트 차림으로 다니는데, 아침저녁엔 바람이 좀 쌀쌀해서 걸쳐도 안 덥고 진짜 딱 좋더라. 레이어드 얘기 나와서 말인데, 소재 대비로 승부 본다는 거 완전 공감. 나는 요즘 실크 블라우스 위에 캐시미어 터치감 얇은 니트 입거나, 셔츠 칼라 살려서 라운드 니트 받쳐입고 다니는데 의외로 길에서도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포인트 돼. 특히 셔츠 소매랑 밑단 살짝 내서 레이어드 잡아주면 더 예쁘더라. 올해는 컬러도 아이보리나 베이지, 연베이지 같은 데서 약간씩 변화주면서 맞추니까 답답해 보이지도 않고 오히려 환해 보여서 좋았어. - 그리고 나는 트렌치 대신에 얇은 울 코트 입을 땐 밑에 티셔츠 하나만 입고 코트를 아예 메인처럼 확 보여주는 스타일도 괜찮더라. 너무 과하지도 않고 단정한데 시크함은 살고. 로퍼 대신 발목 양말에 로우 플랫슈즈 매치해도 이맘때 분위기 잘 살고. 환절기엔 진짜 사람들마다 옷차림이 제각각이니까 오히려 자기한테 맞는 조합 찾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 괜히 스트레스 받지 말고 편하게 입어야 스타일이 더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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