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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코디 고민

장거리 비행인데 뭘 입어야 후회 안 할까요

톤온톤지기·6.19·조회 56

공항에서 사진도 찍고 싶은데 12시간 비행기 타고 나면 다 구겨져 있고 그런 상황 너무 싫더라고요. 예전에 한 번 멋부린다고 울 소재 와이드 팬츠 입고 갔다가 허벅지 부분 다 쭈글쭈글해져서 내내 민망했던 기억이 나서, 그 이후로는 무조건 소재 위주로 고르게 돼요. 요즘은 레이온 혼방에 약간 드라이한 터치감 있는 조거 팬츠 자주 입는데, 앉아 있을 때 무릎이 당기지도 않고 내리고 나서도 주름이 거의 안 가더라고요. 상의는 넉넉한 반팔 티에 얇은 울 가디건 하나 챙기면 기내에서도 체온 조절 되고, 내려서는 가디건만 걸쳐도 그런대로 정돈된 느낌 나서 나쁘지 않았어요. 신발은 무조건 슬립온, 그것도 뒤꿈치 말랑하게 접히는 걸로. 짐 많을 때 보안검색대 같은 데서 끈 묶고 풀고 이거 진짜 스트레스라.

댓글 3

  • 꼼데러버6.20

    레이온 조거... 나는 오히려 그 드라이한 터치가 장시간 앉아 있을 때 종이처럼 접히는 결이 생겨서 별로더라. 차라리 꼼데 셔츠 라인에 나오는 폴리에스터 개버딘 와이드 팬츠가 답임. 인위적으로 잡은 태가 아니라 옷 자체가 기억을 못 하는 소재라 12시간 내내 접고 있어도 일어서는 순간 실루엣이 그냥 증발하듯 살아나.

  • 불꽃스트릿6.21

    ㅋㅋ ㄹㅇ 공감 레이온 조거는 비행기 국룰임 ㅋㅋ

  • 산악부고프코어6.22

    ㅋㅋㅋㅋ 맞아요 저도 그 허벅지 쭈글쭈글 경험해보고 진짜 소재부터 보게 되더라고요. 레이온 혼방 조거도 좋은데 12시간이면 엉덩이 부분 땀 차는 게 진짜 복병이더라고요. 저는 장거리 탈 때 아크테릭스 감마LT 팬츠 자주 입는데 이게 신축성도 있고 앉았다 일어나도 주름 거의 안 생겨서 진짜 편해요. 샤워 안 한 것처럼 찝찝한 느낌도 덜하고 비행기 내려서 바로 사진 찍어도 무리 없어요ㅇㅇ 물론... 이제 여름이라 기내에서도 더울 수 있으니까 통풍 잘 되는 쪽으로 가셔야 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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