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맵시

코디 고민

상체 복부 있으면 진짜 실루엣 고민 깊어지네요 ㅋㅋㅋ 신발부터 정하면 다 꼬임

신발만보는사람·1시간 전·조회 61

솔직히 저도 이거 고민 오래 했는데 신발부터 정하면 다 구겨짐 ㅋㅋㅋ 특히 상체랑 복부 있으면 하의 실루엣이랑 신발 굽, 볼, 라스트를 어떻게 가져가냐에 따라서 진짜 몸 전체가 달라 보이더라구요.

일단 제 결론부터 말하면 상체 복부 있으면 그냥 슬림핏이나 딱 붙는 거 피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상의가 몸에 달라붙으면 복부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서 어깨가 넓어도 실루엣이 이상하게 중간만 볼록해 보임 ㅋㅋㅋ 저는 그래서 상의는 아예 세미 오버나 넉넉한 핏, 어깨선은 좀 떨어지는 걸로 가고 밑단 살짝 짧은 크롭 기장으로 마무리했어요. 그러면 상체가 답답해 보이지도 않고 다리 길이도 살짝 길어 보이더라구요.

바지는 진짜 중요한 게 상체가 있으면 스키니는 그냥 안 맞음. 다리만 얇아 보이려다가 상체가 더 부해 보여서 밸런스 개박살남 ㅋㅋㅋ 저는 세미 와이드나 스트레이트를 주로 가는데, 밑단이 너무 넓으면 상체랑 하체가 서로 싸워서 그냥 몸이 두 덩어리로 나뉘어 보여요. 그래서 저는 허벅지 쪽은 여유 있는데 밑단은 너무 안 퍼지는 딱 세미 와이드 정도가 제일 무난했음. 여기서 신발을 어떻게 깔아주냐가 진짜 갈림.

상체 있는 사람이 청키한 러너 계열 신으면 전체적으로 무게 중심이 아래로 깔려서 오히려 상체가 눌려 보일 때가 있어요. 저는 이번에 뉴발 993 같은 청키한 거 신었다가 진짜 망한 케이스인데 굽 높이 애매하고 볼은 넓어서 발이 커 보이니까 다리 라인이 짧아 보임 ㅋㅋㅋ 그래서 바지 밑단을 대충 말아 올려서 복숭아뼈 쪽 살짝 보이게 하니까 그나마 발이 가볍게 떨어져 보이더라구요.

반대로 아디다스 삼바나 가젤처럼 밑창 얇고 갑피 낮은 스니커즈는 상체 있는 사람한테 은근 잘 맞는 거 같아요. 발이 슬림하게 떨어져서 전체적으로 무게가 위로만 쏠리는 걸 좀 잡아주는 느낌? 대신 굽이 낮으면 키 자체가 눌려 보일 수 있으니까 깔창 하나 넣고 다니는 것도 방법 ㅋㅋㅋ 전 진짜 이거 하나로 다리 라인 살림.

구두 계열은 로퍼도 괜찮은데 굽이 너무 낮은 페니로퍼는 오히려 발이 붕 떠 보여서 상체 복부가 더 도드라질 수 있어요. 그럴 땐 굽 살짝 있는 청키 로퍼나 트레드 로퍼가 낫더라구요. 발등 덮는 게 너무 깊으면 발목이 짧아 보이니까 갑피 얕은 걸로 고르는 게 포인트 ㅋㅋㅋㅋ

아무튼 상체 복부 있으면 무조건 다 가리는 것보다 상의 기장이랑 바지 밑단, 신발 굽 이 세 가지 밸런스를 맞추는 게 진짜 중요함. 저는 개인적으로 세미 오버 상의 + 세미 와이드 + 갑피 낮고 굽 얇은 스니커즈 이 조합이 제일 낫더라구요. 여기서 신발을 또 청키로 가면 밸런스 무너져서 그냥 사각 덩어리 됨 ㅋㅋㅋㅋ

님들도 체형 고민 있으면 일단 신발부터 바꿔보셈 생각보다 달라짐.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