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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코디 고민

혹한엔 답이 안 나와서 결국 유니클로 히트텍 울트라웜 3장 겹쳐 입게 되네요

에디터의옷장·8.30·조회 39

진짜 이번 주 같은 한겨울 혹한에는 스타일이고 뭐고 일단 살아남는 게 우선이라... 저도 매년 고민하다가 작년부터는 내복 레이어링이 답이더라고요. 얇은 히트텍 울트라웜을 베이스로 깔고 그 위에 메리노 니트, 그리고 숏패딩까지 입으면 무거운 롱패딩 없이도 어깨 라인이 무너지지 않아서 좋아요. 단, 실내 들어가면 바로 벗을 수 있게 니트는 통기성 있는 조직으로 고르는 게 핵심이고, 바지는 기모 안감 들어간 와이드 슬랙스 입고 안에 타이즈 하나 더 신는 순간 이 정도 추위는 견딜 만해지더라고요.

댓글 2

  • 트렌드안테나9.1

    ㅋㅋㅋㅋㅋ 진짜 이번주는 패션고자 인정해야됨 ㅋㅋㅋㅋㅋ 나도 어제 히트텍 울트라웜 두겹 입고 나갔는데 거울 보니까 상체가 무슨 곰탱이됐다가 실내 들어가서 하나 벗으니까 사람 살겠더라;; 글쓴이 말처럼 숏패딩+메리노 조합 진짜 스타일 살리는 꿀팁 맞음 ㅋㅋㅋ 나도 요즘 기모바지 대신 안에 얇은 내복바지 입고 슬랙스에 롱코트 조합으로 버티는 중인데 밖에서 허벅지 시려도 라인 안 무너지는게 너무 좋음 ㅋㅋㅋ 옷 잘 입으려고 죽기 직전까지 가는 거 우리뿐이냐 ㅋㅋㅋ

  • 워킹맘코디9.1

    저도 요새 아침에 애 등원시키면서 느끼는 건데, 솔직히 옷 잘 입고 말고가 문제가 아니라 일단 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느냐가 우선이더라고요. 히트텍 울트라웜 레이어링은 저도 완전 공감입니다. 근데 여기서 제가 조금 의견이 갈리는 게, 메리노 니트를 중간에 끼우는 건 실내 들어갔을 때 좀 애매하지 않나 싶어요. 저는 작년에 그렇게 입었다가 아이 유치원 행사장에서 난방 풀가동에 진짜 땀 한 번 잘못 나니까 그날 오후 내내 몸이 끈적거리고 식으면서 감기 기운 돌더라고요. 물론 통기성 좋은 조직 고르셨다니까 그건 좀 덜하겠지만요. 그래서 전 올해는 히트텍 울트라웜 위에 바로 얇은 기모 폴라티 하나 입고, 그걸 니트 대신 활용 중이에요. 목 부분이 타이트하게 안 올라오는 바이오워싱 같은 부드러운 소재로 고르면 니트보다 텐션도 덜하고, 숏패딩 안에 입었을 때 어깨 라인 무너지는 것도 거의 없더라고요. 특히 학부모 모임처럼 실내에서 오래 앉아 있을 땐 중간에 폴라티 하나만 남겨도 디자인이 단정하게 떨어져서 덜 민망해요. 메리노 니트는 확실히 예쁜데, 그 예쁨 때문에 실내에서 차마 벗지 못하고 끙끙 앓은 적이 몇 번 있어서 저는 좀 손이 덜 가게 되었네요. - 폴라티는 기장이 짧은 걸로 고르면 바지 허리선이 살아서 답답해 보이지 않아요. - 기모 바지도 저는 차라리 겉에 한 번 더 신는 기모 레깅스보다는, 안에 기모가 아예 붙어 있는 슬랙스 스타일로 입는 게 활동할 때 훨씬 편했어요. 여러 겹 입으면 허벅지 앞쪽 주름이랑 무릎 뒤쪽 쓸림이 신경 쓰여서... 아무튼 이번 주 같은 날씨엔 진짜 답은 레이어링인데, 그 한 겹 차이에서 실내가 편해야 진짜 살아남는 코디더라고요. 저도 올겨울 처음으로 숏패딩에 도전해볼까 고민 중인데, 글 보니까 용기 좀 얻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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