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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코디 고민

여름 소개팅룩 ㅠㅠ 이거 입으면 너무 평범할까

소개팅필승·8.30·조회 38

아 요즘 날씨 진짜 더워서 소개팅룩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네... 원피스는 너무 정석 같고 청바지에 흰티는 너무 과제하러 나가는 대학생 같고 ㅋㅋㅋ 린넨 와이드 팬츠에 여름용 살구색 셔츠 입으려다가도 이게 괜히 너무 털털해 보일까봐 계속 거울 앞에서 왔다갔다 하는 중. 깔끔한 첫인상이 진짜 중요한데 여름엔 레이어드도 못해서 포인트 주기가 은근 어렵더라...

댓글 1

  • 모노크롬셋업9.1

    그 셋업 조합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본다. 린넨 와이드에 살구색 셔츠면 색도 안 튀고 뭐 무난하게 떨어질 거고. 근데 소개팅이면 무난함보다 '정돈된 느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린넨 팬츠는 앉았다 일어났을 때 무릎이랑 허벅지 쪽 주름이 생각보다 심하게 잡히는 원단이 꽤 많아서, 첫인상에서 은근히 털털해 보이는 원인 됨. 차라리 구김 덜 가는 폴리 혼방이나 쿨링 소재 와이드로 가는 게 안전할 수도. 셔츠는 살구색이면 쿨톤인지 웜톤인지에 따라서 얼굴이 많이 달라 보일 수 있으니, 본인 피부톤이랑 안 맞으면 오히려 화사한 게 아니라 칙칙해 보이는 경우 있음. 본인이 살구색 잘 받는 톤이면 그대로 가면 되고, 애매하면 흰색이나 밝은 회색 계열이 소개팅용으론 실패 확률 낮더라. 포인트는 액세서리나 시계, 벨트 정도로만 살짝 잡아도 충분함. 여름 소개팅은 옷에서 승부 보겠다고 뭘 더 얹으면 괜히 어수선해짐. 상대방도 날씨 더워서 정신 없는데 의외로 전체적인 톤이 단정한 사람이 더 오래 기억에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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