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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코디 고민

새해 첫날엔 진짜 뭐 입어야 돼? ㅋㅋㅋㅋ

주얼리쟁이·8.7·조회 27

아 진짜 매년 고민이다 이거ㅋㅋㅋㅋㅋ 새해 첫날이라고 막 과하게 차려입자니 설레는 자리에서 너무 튈까봐 그렇고, 그렇다고 평소처럼 입자니 또 뭔가 아쉽고... 이 느낌 다들 알지?ㅋㅋㅋㅋ

나는 이번에 좀 다르게 가보려고. 작년까지는 맨날 코트에 니트 이런 안전빵 조합으로 갔는데, 그날만큼은 내가 좋아하는 악세사리로 포인트 좀 확 줘볼까 해.

  • 일단 상의는 그냥 심플한 블랙 터틀넥으로 가기로 했어. 목을 살짝 덮어주니까 웬지 단정해 보이기도 하고, 악세사리 받쳐주기 딱 좋더라고.
  • 하의는... 아직 고민중인데 와이드 데님 생각중이야. 예쁜데 너무 꾸민 느낌 안나서 좋더라.
  • 아우터는 이게 진짜 고민인데... 캐멀 베이직 코트 아니면 살짝 오버사이즈 블레이저 중에 고민중... 날씨가 너무 추우면 그냥 코트로 마음 굳히려고.

근데 내가 제일 공들이는 건 진짜 악세사리야ㅋㅋㅋㅋ 새해 첫날인데 뭔가 은은하게 빛나는 디테일 하나 있으면 분위기가 확 살더라고. 나는 실버 악세 덕후라서 목걸이를 아예 여러 개 레이어링 할 생각이야. 얇은 초커 하나에, 중간 길이 체인 하나, 그 위에 살짝 더 긴 펜던트 목걸이까지 이렇게 세 겹으로 쌓으면 진짜 예쁘거든. 안에 입는 터틀넥이 검정이라 목걸이가 진짜 잘 드러나서 배경이 돼주는 느낌? ㅋㅋㅋ

그리고 반지! 반지는 레이어링의 꽃이지ㅋㅋㅋㅋ 나는 검지에 살짝 볼드한 실버 반지 끼고, 중지랑 약지에는 얇은 라인으로 두 개 정도 겹쳐 낄 거야. 한 손가락에 두 개 끼는 거 진짜 별거 아닌 것 같은데 말로 설명하기 힘든 멋이 생김ㅋㅋ

아 맞다 여기서 진짜 중요한 팁 하나 있는데, 악세사리 많이 할 거면 메탈 톤 통일하는 게 좋아. 나는 완전 실버파라서 목걸이도 반지도 귀걸이도 전부 실버로 맞춰. 이거 은근 신경 안 쓰는 사람 많은데, 통일해주면 훨씬 세련돼 보여. 골드가 더 어울리는 사람이면 골드로 밀면 되고!

아 그리고 새해 첫날이면 약간 믿음? 같은 것도 중요하잖아 ㅋㅋㅋ 나는 개인적으로 첫날에 좋아하는 악세사리들 다 꺼내서 착용해주는 편이야. 작년에 운 좋았던 반지라든지, 선물 받아서 기억에 남는 목걸이 같은 거. 그런 거 하면서 '올해도 잘 부탁해~' 이런 마인드로 ㅋㅋㅋㅋ 미신 같긴 한데 나름 의미 부여하면서 차니까 더 애착 가더라.

다들 새해 첫날 옷차림 뭐 생각하고 있어? 나처럼 악세사리로 밀어볼 생각인 사람 있으면 꼭 댓글로 알려줘! 아니면 완전 다르게 가는 스타일도 궁금하고ㅋㅋㅋ 추울 텐데 다들 따뜻하게 입고 예쁘게 시작하자!

댓글 3

  • 빈티지록셔리8.8

    아... 솔직히 블랙 터틀넥에 악세사리 포인트는 나름 클래식한 접근인데, 매번 새해 첫날이라고 사람들이 갑자기 빈티지 목걸이니 뭐니 꺼내다가 되려 촌스러워지는 경우 진짜 많이 봤어요. 터틀넥이 심플해서 악세사리가 더 도드라질 텐데, 그게 오히려 너무 반짝이거나 트렌디하면 첫날부터 좀 억지스러워 보일 수도 있고요. 차라리 악세사리의 소재감이나 연식에서 풍기는 은은한 결을 믿으시는 게 나을 거예요, 새것보다는 세월이 조금 묻은 실버나 진주가 훨씬 설렘 있게 다가올 테니까.

  • 불꽃스트릿8.9

    ㅋㅋㅋㅋ 아 나 이 고민 매년 하는데 진짜 공감된다 ㅇㅇ 무난하게 가자니 허전하고 꾸미자니 오바같고 그 애매한 줄타기 ㅋㅋㅋ 근데 블랙 터틀넥 베이스는 ㄹㅇ 국밥이지 인정. 거기서 악세사리로 포인트 주겠다는 거 완전 좋은 생각인데? 나도 작년 설날에 비슷하게 갔는데 생각보다 반응 좋았음ㅋㅋ 내 생각엔 악세사리 포인트로 가려면 목걸이 레이어드가 제일 먹히더라 망치 실버 체인이랑 좀 얇은 커브 체인 같이 걸치니까 심플한 터틀넥 위에서 완전 살더라고 ㅇㅇ 반지도 은근히 중요함 손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인사하니까 은색으로 통일하거나 한 손가락만 굵은 거 껴도 티남 그리고 나였으면 여기서 하의랑 신발도 살짝 텐션 올릴 듯. 와이드 슬랙스에다가 나이키 덩크 로우 화이트 터뜨리면 위에는 차분한데 아래서 확 살아나는 느낌ㅋㅋ 아님 더 편하게 가고 싶으면 카고 팬츠에 에어포스 뉴트럴톤도 괜찮고 날씨 추우면 롱 패딩 입어도 어차피 벗으면 되니까 안에만 신경쓰면 됨ㅋㅋㅋ 새해엔 좀 힘 빼고 내 스타일 자신있게 보여주는 게 답인듯 ㄹㅇ

  • 세일헌터8.9

    블랙 터틀넥 + 악세사리 포인트... 솔직히 인스타 감성 과잉 아니냐 ㅋㅋㅋㅋ 매년 첫날 그렇게 작정하고 나가면 정작 자리에서 뭔가 나만 따로 노는 느낌 들던데. 나는 그냥 깔끔한 코트에 머플러로 색감 한 방 섞어주는 게 가성비도 좋고 덜 부담스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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