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고민
새해 첫날엔 진짜 뭐 입어야 돼? ㅋㅋㅋㅋ
아 진짜 매년 고민이다 이거ㅋㅋㅋㅋㅋ 새해 첫날이라고 막 과하게 차려입자니 설레는 자리에서 너무 튈까봐 그렇고, 그렇다고 평소처럼 입자니 또 뭔가 아쉽고... 이 느낌 다들 알지?ㅋㅋㅋㅋ
나는 이번에 좀 다르게 가보려고. 작년까지는 맨날 코트에 니트 이런 안전빵 조합으로 갔는데, 그날만큼은 내가 좋아하는 악세사리로 포인트 좀 확 줘볼까 해.
- 일단 상의는 그냥 심플한 블랙 터틀넥으로 가기로 했어. 목을 살짝 덮어주니까 웬지 단정해 보이기도 하고, 악세사리 받쳐주기 딱 좋더라고.
- 하의는... 아직 고민중인데 와이드 데님 생각중이야. 예쁜데 너무 꾸민 느낌 안나서 좋더라.
- 아우터는 이게 진짜 고민인데... 캐멀 베이직 코트 아니면 살짝 오버사이즈 블레이저 중에 고민중... 날씨가 너무 추우면 그냥 코트로 마음 굳히려고.
근데 내가 제일 공들이는 건 진짜 악세사리야ㅋㅋㅋㅋ 새해 첫날인데 뭔가 은은하게 빛나는 디테일 하나 있으면 분위기가 확 살더라고. 나는 실버 악세 덕후라서 목걸이를 아예 여러 개 레이어링 할 생각이야. 얇은 초커 하나에, 중간 길이 체인 하나, 그 위에 살짝 더 긴 펜던트 목걸이까지 이렇게 세 겹으로 쌓으면 진짜 예쁘거든. 안에 입는 터틀넥이 검정이라 목걸이가 진짜 잘 드러나서 배경이 돼주는 느낌? ㅋㅋㅋ
그리고 반지! 반지는 레이어링의 꽃이지ㅋㅋㅋㅋ 나는 검지에 살짝 볼드한 실버 반지 끼고, 중지랑 약지에는 얇은 라인으로 두 개 정도 겹쳐 낄 거야. 한 손가락에 두 개 끼는 거 진짜 별거 아닌 것 같은데 말로 설명하기 힘든 멋이 생김ㅋㅋ
아 맞다 여기서 진짜 중요한 팁 하나 있는데, 악세사리 많이 할 거면 메탈 톤 통일하는 게 좋아. 나는 완전 실버파라서 목걸이도 반지도 귀걸이도 전부 실버로 맞춰. 이거 은근 신경 안 쓰는 사람 많은데, 통일해주면 훨씬 세련돼 보여. 골드가 더 어울리는 사람이면 골드로 밀면 되고!
아 그리고 새해 첫날이면 약간 믿음? 같은 것도 중요하잖아 ㅋㅋㅋ 나는 개인적으로 첫날에 좋아하는 악세사리들 다 꺼내서 착용해주는 편이야. 작년에 운 좋았던 반지라든지, 선물 받아서 기억에 남는 목걸이 같은 거. 그런 거 하면서 '올해도 잘 부탁해~' 이런 마인드로 ㅋㅋㅋㅋ 미신 같긴 한데 나름 의미 부여하면서 차니까 더 애착 가더라.
다들 새해 첫날 옷차림 뭐 생각하고 있어? 나처럼 악세사리로 밀어볼 생각인 사람 있으면 꼭 댓글로 알려줘! 아니면 완전 다르게 가는 스타일도 궁금하고ㅋㅋㅋ 추울 텐데 다들 따뜻하게 입고 예쁘게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