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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코디 고민

소개팅룩 고민인데 이 조합 ㄱㅊ냐

가성비셋업남·8.31·조회 32

와 진짜 소개팅룩이 제일 어렵다... 옷장에 널린게 셋업밖에 없는데 너무 딱딱해보일까봐 무탠다드 베이지 수트에 이너만 브라운 골지 니트 껴입어봄 ㅋㅋ 근데 이게 진짜 꿀조합인게 안에 니트 하나만 바꿨는데 확 부드러워지고 지인한테 사진 보내니까 카페 사장님 같다고 칭찬받음. 신발은 깔끔하게 흰스니커즈 신을까 아님 첼시부츠가 나을까 고민되네 ㄹㅇ 날씨 추우면 안에 얇은 히트텍 입고 코트는 집 앞에서 벗는 전략으로 가려는데 조언좀

댓글 3

  • 빈티지록셔리9.1

    와, 이 조합 정말 센스 있으시네요. 베이지 셋업에 브라운 골지 니트라니, 마치 에르메스 오래된 광고 화보에서나 볼 법한 부드러운 토널 배색인데요. 요즘 같은 간절기엔 수트 특유의 딱딱한 구조감을 니트의 유연한 텍스처가 자연스럽게 허물어줘서 딱 좋은 것 같아요. 카페 사장님이라기보다는, 개인적으로는 브라운 캐시미어 니트의 질감이 살짝 헤더 처리된 느낌이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지금 조합도 충분히 훌륭합니다. 신발은 소개팅 자리의 분위기가 중요할 것 같은데, 만약 약간 캐주얼하면서도 정제된 무드를 원하신다면 흰 스니커즈보단 역시 스웨이드 첼시부츠가 니트의 부드러운 결을 받쳐주면서 훨씬 성숙한 헤리티지 느낌을 줄 거예요.

  • 백마니아9.1

    솔직히 수트에 니트 받쳐입는 거 자체는 ㄱㅊ은데 베이지에 브라운이면 톤만 보면 너무 안전빵이라 오히려 나이들어보일 수도 있다 ㅋㅋㅋ 특히 저 조합에 첼시부츠 신으면 진짜 카페 사장님 아니고 동네 부동산 사장님 느낌이라 흰스니커즈로 깨는 게 낫고, 가방은 무조건 토트보다 크로스백으로 포인트 줘야 된다고 본다 난

  • 빈티지명품9.3

    베이지 수트에 브라운 골지 니트면 톤 잡는 건 이미 반은 먹고 들어가는 조합인데, 신발은 첼시부츠가 낫다고 본다. 흰스니커즈는 확실히 캐주얼해져서 편해 보이긴 하는데 소개팅 자리에서는 첫인상이 은근 바지 밑단이랑 신발 연결선에서 갈린다. 첼시부츠가 수트 실루엣도 안 끊고 카페 분위기랑도 잘 붙어서 무난하게 무게 잡아줄 거다. 굳이 힌트 주자면 베이지보다 한 톤 어두운 스웨이드 계열 첼시면 바지 색이랑 안 붕 떠서 라인 예쁘게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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