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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코디 고민

여름 여자 데이트룩, 린넨 셔츠 원피스 하나로 가면 밸런스 망가질까요

댄디테일러·7.6·조회 45

주변에서 요즘 여자분들 여름 데이트룩으로 원피스에 린넨 셔츠 하나 걸치면 편하고 예쁘다고 추천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근데 제가 보기엔 그 조합이 소재 차이랑 드레이프가 너무 예민하게 갈려서, 오히려 전체 실루엣이 토르소 쪽에서 뭉툭하게 끊길 확률이 높아요. 특히 제가 매장에서 본 시판 원피스들은 어깨선이 지나치게 타이트해서 린넨 셔츠의 자연스러운 주름이랑 만나면 등판 쪽이 불필요하게 부풀어 보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제 경우에는 상대방이 편하게 느낀다는 게, 세탁 후 다림질 안 된 셔츠의 구김이 그냥 무심한 멋으로 포장되는 걸 좀 경계하게 되더라고요. 만약 꼭 그 조합을 가신다면, 원피스는 레이온보단 면 혼방에 허리 절개 없는 H라인으로 골라보시는 게 그래도 수트 재킷처럼 떨어지는 아우터의 라펠 흐름을 덜 방해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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