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고민
영하 15도 이하 혹한엔 결국 이너다운이 정답인가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지는 날은 진짜 스타일이고 뭐고 간에 일단 살아남는 게 우선이라 생각하게 됨. 평소엔 코트 위주로 입는데 이번 한파에 장롱 깊숙이 박아뒀던 숏패딩 꺼냈다가 사이드 야외 근무 한 번 하고 바로 골로 갈 뻔함. 다들 극한의 추위에는 이너 다운을 어떻게들 챙겨 입는지 궁금하네. 유니클로 울트라 라이트 다운은 소매가 얇아서 레이어드 하긴 좋은데, 이건 보온이 살짝 아쉽고 좀 더 빵빵한 걸 찾는 중. 얇은 니트 안에 초경량 다운, 겉에 루즈한 발마칸 코트 이렇게 입으니 확실히 허벅지까지 바람 막아줘서 달랐음. 그래도 바지는 기모 슬랙스 하나로는 부족하고, 이너 레깅스를 입어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핏 포기하게 되는 건 싫은데 이 추위엔 답이 없음. 혹한엔 결국 소재 싸움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