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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레가시 셔츠 입고 소개팅 갔다가 대참사 날뻔한 썰 + 솔직 후기
소개팅필승·1시간 전·조회 45
아워레가시 셔츠 진짜 디자인은 예쁘긴 한데 소개팅 때 입으려면 개조심해야됨ㅋㅋㅋ 나 며칠 전에 브랜드 첫 입문으로 카모 플라워 셔츠 사서 개좋아하면서 소개팅 나갔거든? 근데 앉아서 대화하는데 상대방이 내 셔츠 자꾸 힐끔 보길래 '아 뭔가 분위기 탔나' 싶었는데 나중에 소개팅 주선자 통해서 들은 말이 "옷에서 헌옷 냄새 나는 것 같았다"는 거임... 시발 알고보니까 아워레가시 특유의 빈티지 워싱 가공 때문에 새옷인데도 약간 퀘퀘한 느낌이 날 수 있다더라. 그래서 다음날 바로 향수 뿌려서 중화시키고 섬유유연제에 담갔다가 다시 입으니까 그나마 괜찮아짐. 근데 핏은 진짜 미쳤다, 어깨선이랑 팔통이 적당히 오버해서 체격 좋아보이는 효과 확실하고 특히 소매 한번 접어올리니까 팔뚝 라인이 ㄹㅇ 예술임. 다만 가격대 생각하면 원단 내구성은 좀 애매해서 자주 입으면 목 부분 늘어짐 올 거 같고, 결론은 첫만남보단 두세번째 데이트쯤에 꺼내입는 게 안전빵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