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맵시

정보 · 꿀팁

데님 물빠짐 관리, 세탁보다 중요한 건 '두 번 접어 말리는 습관'입니다.

빈티지록셔리·2시간 전·조회 26

진짜 좋은 데님일수록 첫 물빠짐 관리가 생명인 건 다들 아실 테고, 저는 개인적으로 세탁 횟수 줄이는 것보다 건조 과정에서의 마찰을 얼마나 잡아주느냐가 관건이라고 봐요. 원단에 밴 인디고가 습기 머금은 상태에서 옷걸이에 털어 널면 중력 때문에 밑단이고 무릎이고 울면서 빠지는 거, 저도 몇 번 당해보고 나서야 깨달았거든요. 저는 무조건 탈수 살짝만 돌린 뒤에 다리 라인 살려서 반으로 접어 평평한 바닥, 그러니까 빨래 건조대 망 위에 올려 자연 바람으로 말립니다. 이렇게 하면 물이 무게 중심 쪽으로 쏠리지 않아서 톤 빠짐이 훨씬 균일해지고 무엇보다 원단이 늘어나는 걸 막아줘서 그 빈티지한 쉐입이 오래 가더라고요. 작은 습관 하나인데 30만원대 셀비지 데님도 이 관리법 하나로 3년째 색감 거의 그대로 유지하면서 입고 있어요, 진짜 그 푸근한 텍스처 살리는 데엔 약간의 번거로움이 답인 것 같습니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