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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꿀팁

메종 마르지엘라 입어본 썰 푼다 (소개팅룩 편)

소개팅필승·6.21·조회 43

진짜 솔직하게 말하면 첫인상에 목숨 걸고 소개팅 나갈 때 입으면 무조건 먹히더라. 근데 이거 감성은 인정하는데 옷 자체가 좀 난해해서... 나도 흰색 스티치 셔츠 하나 샀다가 소개팅녀한테 "뭐 그런 것도 입어요?" 소리 듣고 식겁함 ㅋㅋㅋ 그래도 이상하게 텐션 올라가는 맛이 있어서 자꾸 손이 감.

댓글 3

  • 쿨톤여름이6.22

    아 진짜 공감간다 ㅋㅋㅋ 나도 쿨톤이라 마르지엘라 특유의 회색빛 도는 원단이랑 색감이 진짜 찰떡이더라구. 특히 여름 쿨톤은 흰색보다 약간 빈티지한 아이보리나 낡은 듯한 느낌이 더 잘 어울리니까 스티치 셔츠 같은 거 입으면 싸구려처럼 안 보이고 오히려 분위기 있어 보여. 근데 소개팅 상대가 "뭐 그런 것도 입어요?" 이랬다는 거 보니까 진짜 사람마다 취향 갈리는 브랜드인가봐 ㅋㅋㅋ 그래도 뭔가 이상한 중독성이 있어서 계속 손이 가는 거 너무 이해한다...

  • 173솔루션6.22

    ㅋㅋㅋ 맞아 마르지엘라는 텐션이 진리지

  • 민지에오6.23

    ㅋㅋㅋ 나도 완전 공감되는데 방향이 좀 달라 ㅎㅎ 솔직히 마르지엘라 특유의 그 해체되고 난해한 무드... 명색이 소개팅인데 너무 리스크 크지 않냐구!! 나도 예전에 남친 생기기 전에 소개팅 나가면서 스몰톡으로 '옷 좋아한다'는 티 낼 겸 오버사이즈 니트에 마르지엘라 느낌 나는 디테일 있는 팬츠 입고 나갔다가 상대방이 내내 쳐다보면서도 말을 못 꺼내더라니까... 나중에 지인이 전해주는데 '패션에 진심인 사람 같아서 부담됐대' 어이없음 ㅋㅋㅋㅋ - 나는 그래서 요즘은 첫 만남 때 최대한 기본기 좋은 옷에 살짝 포인트만 주는 쪽으로 방향 틀었어 ㅎㅎ 본문처럼 흰 스티치 셔츠만 입기보다 걍 자라에서 건진 클린한 셔츠에 벨트나 가방 같은 악세서리로만 은은하게 감성 살리면 훨씬 편하더라구 - 특히 키링 같은 소품이 진짜 쓸모 있었어 ㅋㅋ 귀여우면서도 이상하지 않은 선에서 '아 얘 뭔가 좀 건드리는 구나' 싶게 만드는 정도?? 마르지엘라 향수는 또 은근 먹힘 ㅎㅎ 오히려 향기로 티내는 게 안전빵이야 근데 웃긴 건 그렇게 실패하고도 결국 또 한 번 입어보고 싶어지는 맛이 있는 브랜드라는 건 암 ㅋㅋㅋ 소개팅 아니라 친구들이랑 놀 때나 혼자 데이트룩 연구할 땐 진짜 텐션 확 올라오더라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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