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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 레온 도레(ALD), 막상 입어보니까 아는 사람만 안다는 말이 딱 맞더라

에디터의옷장·2시간 전·조회 37

오, 이 브랜드 진짜 입어보신 분 계시면 공감하실 텐데요. 저는 처음에 웹사이트나 룩북 분위기만 보고 '뉴욕 감성의 클래식하고 시크한 무드' 이런 걸 기대했거든요, 근데 막상 옷 걸치고 거울 앞에 서니까 티 없이 깔끔하다기보다는 엄마 아빠 옷장에서 꺼내 입은 듯한 아련한 빈티지 멋이 묻어나더라고요. 특히 유니폼 맨투맨 같은 경우는 소매랑 밑단 시보리 짜임이 진짜 90년대 챔피언 리버스 위빙마냥 촘촘하고 탄탄해서, 그냥 큼직한 실루엣에만 집중한 요즘 스트릿 브랜드랑은 확실히 결이 다르다는 느낌. 그러니까 겉으로 보기엔 정말 심플한데, 그냥 입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옷이 나를 과하지 않게 완성시켜 주는... 그런 덕후 감성 브랜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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