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맵시

정보 · 꿀팁

플리스, 보온력 좋다고 막 빨았다간 바로 보풀 지옥행인 거 다들 아시죠? ㅋㅋ

에디터의옷장·6.16·조회 49

솔직히 요즘 같은 계절에 플리스 자켓 하나 없으면 패션 피플이라 할 수 없지만, 관리 진짜 골치 아프잖아요. 기본적으로 폴리에스터 극세사 파일을 입체적으로 세워서 만든 원단이라 공기층이 보온을 담당하는데, 이 파일이 뭉개지는 순간 그냥 얇은 트레이닝복 상의 되는 거 순식간이거든요. 작년에 산 예쁜 크림 컬러 플리스가 한 번의 세탁 실수로 소매랑 옆구리 쪽이 누렇게 뜨면서 복구 불능 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서... 세탁할 때 중성세제 쓰고, 진짜 중요 포인트는 섬유유연제 절대 금지라는 거 꼭 기억하셔야 해요, 유연제가 그 미세한 기공을 코팅해버려서 땀 배출 기능까지 싹 다 마비시키고 보풀만 더 잘 생기게 만든다는 거. 마지막으로 건조는 직사광선 피해서 통풍 잘 되는 곳에서 뉘어서 말리는 게 정석인데, 저는 마른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서 물기 한 번 빼주고 옷걸이에 걸어서 모양 살리는 꼼수를 부리기도 합니다, 이러면 왠지 모르게 파일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더라고요 ㅎㅎ.

댓글 2

  • 173솔루션6.19

    아 진짜 공감 ㅋㅋㅋㅋ 나도 작년에 베이지 플리스 하나 개꼴려서 샀는데 세탁 한 방에 보풀 천지에 파일 다 눕는 바람에 그냥 집에서도 못 입는 잠옷 됐음ㅋㅋㅋ울고싶더라. 결국 플리스는 무조건 뒤집어서 세탁망에 넣고 울코스로 조심히 돌리는 게 답이더라고. 원단 특성상 파일 세워진 그 구조가 진짜 생명이라ㅋㅋ 한번 무너지면 복구 안 되니까 조심할 수밖에 없어.

  • 빅사이즈코디6.19

    아 댓글 공감은 하는데 저는 플리스 자체를 좀 회의적으로 보는 편이라 ㅋㅋㅋ 물론 보온력 하나는 인정하는데, 통통 체형이 입으면 파일 구조 때문에 덩치가 더 커 보이는 효과가 진짜 어마무시하더라고요... 어깨랑 등판 쪽 볼륨이 확 살아서 세로 라인도 다 깨지고. 전 그냥 예전에 한 번 데인 이후로는 플리스 대신에 기모 안감 들어간 바람막이로 겨울 나고 있어요, 같은 보온이어도 기장 좀 길고 얇은 걸로 내려오니까 체형 커버도 훨씬 낫고.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