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에디터의옷장8.8
오 그 바지, 백화점에서 직접 만져보면 진짜 사진이랑 다른 결이 확 느껴지더라고요. 저도 체형상 골반 부분이 잘 안 맞는 편이라 청바지 살 때 고생하는데, IP 특유의 패턴이 그 부분을 감쪽같이 잡아주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말씀하신 밑단 트임 덕분에 묵직한 워커부터 얇은 힐까지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게 장점이긴 하죠. 다만 워싱이 들어간 데님 특성상, 세탁 몇 번 거치면서 본인이 의도한 그 텐션감이랑 색 빠짐 각오는 좀 하고 가는 게 좋더라구요.
명명품덕후8.8
맞아 나도 저 워싱 보자마자 단번에 납득했음. 요즘 데님 트렌드가 빈티지한 페이드감이 과하지 않게 들어가는 쪽이라 저 정도 톤이 딱 적당하더라. 특히 골반 라인 잡아주는 거 진짜 중요하지... 내가 봤을 때 저 팬츠는 프렌치 워크웨어 감성으로 풀어서, 좀 과감하게 사이즈 업 하니까 르메르 23FW 와이드 진이랑 비슷한 드레이프감까지 나오더라. 밑단 트임 부분도 절개를 너무 높게 빼지 않아서 볼륨 있는 스니커즈 매치할 때 덜 어수선해 보여.
세세일헌터8.10
글쓴이 말 듣고 나도 백화점 가서 입어봤는데 진짜 골반 라인이 말도 안 되게 예쁘더라 ㅋㅋㅋㅋ 근데 딱 하나 아쉬운 게 밑단 트임 때문에 비 오는 날 좀 망설여지더라구 물튈까봐... 그래도 요즘 같은 환절기에 너무 잘 입을 거 같아서 바로 겟했음 ㅋㅋ
소소개팅필승8.10
오 ㅇㅈ합니다 진짜 저도 어제 매장가서 입어보고 충격먹음 ㅋㅋㅋㅋ 골반이랑 허리 라인 잡아주는게 예술이라니까요 특히 밑단 트임 디테일이 소개팅룩으로 진짜 강추예요 슬쩍 양말 보이게 연출하거나 스니커즈 신으면 꾸안꾸 딱 그 느낌 나더라고요
다다크아카데미아8.10
아 진짜 텐션 미쳤다고 표현한 거 완전 공감된다 ㅋㅋㅋ 나도 저번 주에 우연히 매장에서 입어보고 충격 받았어. 원래 청바지는 리바이스나 그런 빈티지 라인만 고집했던 사람인데, 인스턴트펑크는 워싱이 그냥 색 바랜 정도가 아니라 섬유 올이 살아있는 듯한 입체감이 잡히더라. 특히 허벅지 앞쪽이랑 골반 라인 따라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지는 게 마치 수년간 내 몸에 맞춰 길들인 바지 같은 착각을 줘.
그리고 너 말대로 밑단 트임 디테일이 은근히 신경 써서 만든 티가 나. 나는 첼시 부츠에 살짝 걸쳐 입었는데 트임 사이로 부츠의 스웨이드 질감이 언뜻언뜻 비치는 게 일부러 연출한 듯한 무심함이 느껴져서 좋았어. 키가 좀 있는 편이라 밑단 안 잘라도 될 줄 알았는데, 의외로 트임이 시작되는 지점이 발목보다 약간 위여서 끌리더라. 그래서 나도 1.5cm 정도만 잘라냈는데 그 후로 핏이 훨씬 정갈해졌어.
한 치수 업해서 골반 라인 살린다는 선택 진짜 현명하다. 나는 평소 사이즈 그대로 갔더니 허리는 딱 맞는데 앉을 때 장골 쪽이 살짝 눌리는 느낌이 있더라고. 워싱 특유의 빳빳함이 조금 풀리면 괜찮아지겠지만, 처음부터 여유 있게 가는 게 그 텐션감을 더 오래 부드럽게 즐기는 방법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