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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식스 몇 달 신어본 입문자 솔직 후기 (젤 카야노 14 위주)

에디터의옷장·1시간 전·조회 33

솔직히 저는 아식스 입문은 좀 늦은 편인데, 요즘 길거리에서 워낙 자주 보이다 보니 못 이기는 척 하나 들였습니다 ㅋㅋㅋ 결론부터 말하면 '왜 다들 신는지 알겠다' 싶은 게, 일단 실루엣이 의외로 발을 길어 보이지 않게 잡아주는 게 크더라고요. 젤 카야노 14는 특히 메쉬랑 인조가죽이 섞인 갑피가 빛 반사가 은은해서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낫습니다. 다만 발볼이 넓은 편이시면 반업 추천드리고, 쿠셔닝은 푹신하다기보다 탄성이 받쳐주는 느낌이라 오래 걸으면 오히려 발바닥 피로가 덜해요. 컬러는 무조건 실버 계열이 무난하다고들 하는데, 전 크림/그레이 조합이 의외로 코디 빨을 잘 받아서 청바지에도 슬랙스에도 은근 잘 붙더라고요. 단점이라면 갑피 앞코 쪽 메쉬가 생각보다 잘 오염되는 편이라 비 오는 날은 좀 피하게 되고, 신발끈이 기본으로 좀 긴 편이라 묶는 법을 바꾸거나 끈을 따로 사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가격대는 요즘 리셀가가 빠진 모델도 있어서 저렴하게는 10만원대 초중반까지도 보이니, 첫 입문이시면 무난한 컬러로 하나 들여서 여름 전에 길들이는 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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