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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YALE) 자켓 입어본 솔직 후기, 생각보다 빈티지하게 빠지네

아메카지장인·7.7·조회 60

솔직히 예일은 국내에선 좀 애매한 이미지였는데 이번에 창고형 할인매장서 하나 업어와서 보니까 물건 자체는 꽤 괜찮더라. 일단 원단이 100% 코튼인데, 만져보면 그냥 싸구려 면바지 같은 느낌이 아니라 적당한 호방공(방적사 특유의 거친 텍스처)이 살아있는 캔버스 원단이라서 입을수록 구겨짐이 자연스럽게 배길 거 같은 느낌. 내가 보기엔 칼하트의 덕 캔버스보다는 확실히 얇지만, 디테일에서 2중 체인 스티치로 박은 솔기가 군데군데 보여서 내구성은 크게 걱정 안 해도 될 듯. 특히 카라 뒤쪽에 박혀있는 레이온 재질의 라벨이랑 가슴쪽 'YALE' 자수 들어간 게 생각보다 튀지 않고 빈티지 워크웨어 감성으로 잘 녹아들어서, 워싱 진하고 레이어드 하기 좋은 구성이었음. 다만 사이즈는 좀 크게나와서 평소 105 입으면 한 치수 다운해도 세미 오버핏으로 충분히 팔을 접어 입을 만 했음.

댓글 3

  • 테니스코어7.8

    아... 그 호방공 원단 느낌 살아있으면 빈티지로 빠지는 맛이 완전 다르죠 ㅠㅠ

  • 모노크롬셋업7.8

    캔버스 자켓은 결국 텍스처 싸움인데, 말 들어보니 호방공 살아있다는 건 메리트 있네. 근데 2중 체 뭐시기 한다는 거 보면 디테일로 치장한 느낌이라 난 그냥 차콜 셋업에 깔끔하게 떨어지는 테일러드 자켓이 더 맞는 거 같다. 물 빠짐이나 자연스러운 구겨짐은 취향 차이니까 뭐라 할 건 아닌데, 빈티지 감성 좋아해도 하의 라인이랑 실루엣은 체크해야 돼.

  • 컬러풀맥시7.9

    오 ㅋㅋㅋㅋ 나도 예일 자켓 하나 있는데 그 호방공 텍스처 진짜 찐이다!! 빈티지하게 바래지는 맛이 있더라 ㅋㅋㅋㅋ 거기다 컬러풀한 패치워크 스카프 두르면 갬성 폭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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