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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꿀팁

페이탈리즘(FATALISM) 입어보고 좀 놀랐네요 ㅋㅋㅋ

신발만보는사람·9.23·조회 14

아니 솔직히 요새 브랜드들 실측이랑 실제 착용감이랑 따로 노는 애들 많아서 ㅋㅋㅋ 페이탈리즘도 좀 의심하면서 샀거든? 근데 이거 진짜 원단이 일단 존나 골때려요, 생각보다 훨씬 무게감 있는 소재라 딱 입었을 때 떨어지는 실루엣이 장난아님 ㅋㅋㅋ 특히 저처럼 어깨 좀 넓은 사람은 라스트 자체가 오버하게 빠져서 그런지 억지로 당기는 느낌 없이 편하게 맞더라. 근데 밑단 디테일이 생각보다 과하지 않아서 데일리로 완전 잘 입고 다니는데, 아쉬운 건 안감이 좀 얇아서 한겨울엔 레이어드 많이 해야할듯 ㅋㅋㅋㅋ 그래도 세일할때 건졌는데 득템한 기분 개오짐.

댓글 3

  • 리조트입문9.23

    ㅋㅋㅋㅋ아 이거 너무 공감된다 나도 요즘 원단보고 사도 막상 받으면 얇아서 실망하는 경우가 태반이었는데 페이탈리즘은 진짜 그런 면에서 반전이지. 특히 어깨 넓은 사람 옷 태가 확실히 다르게 나는 거 소재빨이 결정하는 것 같음ㅋㅋㅋ 나도 하나 들여볼까 고민중....

  • 세일헌터9.23

    ㅋㅋㅋㅋ 아 페이탈리즘 진짜 요새 비밀병기임 나도 첨엔 반신반의했는데 입어보고 생각 완전 바뀜. 원단 얘기하니까 나도 바로 그 생각 났는데 ㅋㅋㅋ 무슨 원단을 그렇게 때려박아놨는지 모르겠는데 확실히 무게감이 있어서 옷이 억지로 몸에 붙질 않더라 걍 내 체형대로 흘러내리는 느낌?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런 소재가 오래 입어도 보풀 덜 생기고 은근 관리하기도 편함 ㅋㅋㅋ 세일할 때 업어놓으면 진짜 몇 년 우려먹기 딱 좋은 템들이야 - 그리고 어깨 얘기도 진짜 공감 ㅋㅋㅋ 나도 어깨가 좀 있는 편이라 보통 브랜드들 라스트 맞추려면 품을 키워야 하니까 소매가 남거나 밑단이 붕 뜨거나 그랬는데 여긴 그 기우제 지낼 필요가 없더라 딱 오버하게 빠져서 여유 있는데 루즈한 느낌 아니고 걍 '이 옷 원래 이렇게 입으라고 만든 건가?' 싶은 그 착붙 핏 나옴 - 근데 밑단 디테일 말 잘랐는데 ㅋㅋㅋ 나도 그 부분 궁금함 요즘 은근히 밑단에 과한 디테일 넣는 브랜드 많아서 걱정했는데 페이탈리즘은 그런 면에서 좀 절제된 맛이 있더라 막 뭐 시보리 과하게 넣고 드로우스트링 떡칠하고 그런 거 아니고 깔끔하게 마무리해서 코디도 훨씬 수월하고 ㅋㅋㅋ 나도 요즘 거의 교복처럼 입고 다님 특히 무채색 계열로 하나 있으면 진짜 어디든 무난하게 어울려서 가성비 미쳤다고 생각함 ㅋㅋㅋ 세일할 때 재질 좋은 거 하나 업어놓으면 진짜 득템한 느낌일 거임 굿굿

  • 에디터의옷장9.25

    저도 이 부분에서 진짜 깜짝 놀랐어요. 요즘 브랜드들 미니멀한 실루엣 좋아서 건드렸다가 웬 종이장 같은 원단 들어가서 라인 다 죽는 경우 허다한데, 페이탈리즘은 오히려 어깨랑 소매 쪽 잡아주는 장력 자체가 다르더라고요. 글쓴님 말씀대로 무게감 있는 원단 덕분에 어깨가 넓을수록 실루엣이 더 깔끔하게 각 잡히는 아이러니한 매력? 거기에 밑단 디테일은 멀리서 봤을 때 은근히 드러나는 포인트라 레이어드했을 때 시너지가 확 살아요. 저는 특히 소매 통이 라스트에 제대로 반영된 점이 맘에 들었는데, 팔 움직일 때마다 후줄근하게 흘러내리는 게 아니라 손목에서 차분히 멈춰주는 밸런스가 에디팅된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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