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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정보 · 꿀팁

코트 보관, 어깨 패드 접어 걸지 마세요. 진짜 수명 깎아먹는 지름길입니다.

빈티지록셔리·9.12·조회 29

알죠, 시즌 오프 되고 모직 코트 정리할 때 다들 부직포 커버 씌워서 옷장에 걸어두는 정도는 하시는데, 정작 사람들이 놓치는 게 행거입니다. 두꺼운 울 코트일수록 어깨 라인이 살아 있어야 실루엣이 유지되는데, 철사 행거나 폭 좁은 플라스틱 행거에 걸어두면 어깨 패드 접히면서 각 잡히고 그대로 크리스 반영구적으로 남더라고요. 저는 90년대 헤리티지 브랜드 벨티드 발마칸 같은 건 아예 60mm 이상 두께감 있는 우든 수트 행거에 걸어서 형태 잡아주고, 소재 특성상 습기 먹은 캐시미어는 통풍 되는 린넨 커버를 따로 씌워서 보관합니다. 몇 만 원짜리 행거 하나가 수백짜리 코트 수명을 5년은 더 늘려주는 셈이에요.

댓글 4

  • 톤온톤지기9.13

    맞아요, 이거 진짜 은근히 놓치는 부분인데 한 번 접힌 어깨는 다림질로도 잘 안 돌아오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마음에 드는 코트 하나 어깨 라인 망쳐놓고 후회한 적 있어서 요즘은 두꺼운 코트는 무조건 어깨 넓은 행거에 걸어둡니다. 옷장 자리 아깝다고 얇은 행거 여러 개 쓰는 것보다 행거 몇 개만이라도 제대로 된 걸로 바꾸는 게 장기적으로는 낫더라고요. 폭 넓고 미끄럼 방지 처리된 거면 더 좋고요. 코트 수명 생각하면 행거 값 아깝다는 소리는 못 하겠어요.

  • 불꽃스트릿9.15

    ㅋㅋㅋ 이거 ㄹㅇ 공감 개오진다 나도 작년에 스투시 코트 하나 망가뜨리고 깨달음 ㅋㅋㅋ 행거 진짜 중요한데 다들 무시하더라 특히 60mm가 답임... 나는 우드행거로 좀 프리미엄 간지나는 걸로 싹 바꿨는데 ㄹㅇ 어깨 라인 딱 잡아주고 옷 수명 연장된게 느껴짐 ㅇㅇ 이 글 안보면 평생 철사에 걸고 있을뻔 ㄷㄷ

  • 173솔루션9.15

    솔직히 난 반대로 생각하는데요. 어깨 패드 접히는 것도 문제지만, 제일 무서운 건 무게 때문에 천이 그냥 아래로 쭉 늘어나는 거더라고요. 제가 딱 작년에 나름 괜찮은 발마칸 하나 아끼면서 걸어뒀는데, 어깨선 멀쩡한데 옷 전체 기장이 미세하게 길어져서 비율 다 깨지더라ㅠ 아마 원단이 무거워서 그런 거 같은데... 차라리 접어서 보관하는 게 오히려 나을 수도 있다고 봄.

  • 빅사이즈코디9.15

    아 ㅋㅋㅋㅋ 이거 진짜 공감 개간다. 나도 예전에 두꺼운 코트 그냥 아무 행거에 걸어뒀다가 어깨 패드 접힌 거 보고 식겁했었음. 통통 체형이라 코트는 어깨 라인에서 실루엣 잡아주는 게 생명인데, 그거 한 번 망가지니까 입었을 때 각도 이상해지고 위화감 장난 아니더라고. 무조건 어깨 넓은 행거가 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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