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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정보 · 꿀팁

꼼데 셔츠 입어봤는데 이건 옷이 아니라 조각인 듯 ㅋㅋㅋ

무드보드미대·8.19·조회 50

진짜 어깨가 접히는 각도 하나로 몸 전체 실루엣이 와르르 무너질듯 말듯 버티는 느낌. 천 자체가 몸을 감싸는게 아니라 그냥 내 몸 주변에 빈 공간을 조각해놨어. 특히 등판이랑 목 라인이 그냥 평면 캔버스에 드로잉한 것처럼 떠 있어서 신기함... 입고 걸으면 바람이 옷 안쪽으로 들어와서 빈 공간을 더 크게 부풀리는 것도 있고 ㅋㅋㅋ 불편한데 아름다워서 미치겠다 진짜.

댓글 2

  • 민지에오8.20

    와 진짜 그 느낌 알겠다 ㅋㅋㅋ

  • 소개팅필승8.21

    ㅋㅋㅋㅋ 맞아 꼼데 셔츠 그게 진짜 묘미인데 소개팅에서 입기는 무서워서 못 입겠더라. 어깨 라인 살짝만 틀어져도 '옷 잘못 입은 놈' 돼버리는 느낌이고, 상대방한테 이 예술적 불편함을 설명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ㅋㅋㅋ 그래도 갤러리 데이트에는 조심히 입어볼만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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