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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스 깔창은 무조건 빼야됨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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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아니 근데 이거 ㅋㅋㅋ 나도 첨에 컨버스 깔창 빼는 거 보고 '에이 설마' 했다가 진짜 빼고 신어봤는데 발등 공간 생기는 게 장난 아니더라. 근데 이게 사람 발볼이랑 발등 높이에 따라 호불호가 확 갈려서, 나처럼 발볼 넓고 발등 높은 사람은 깔창 빼면 오히려 신발 옆선 터지는 거 때문에 라스트 자체가 망가지는 느낌이라 도로 넣음 ㅋㅋㅋ 결국 깔창 두께보다 신발 자체 캔버스 길들여지는 텐션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아니, 이거 진짜 공감하면서도 좀 반박하고 싶은 게 있어서 로그인까지 하고 들어왔네요. 본문에 "무조건 빼야 된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건 컨버스 라인마다 다르다고 봐요. 척테일러 클래식은 확실히 깔창 얇아서 바닥 딱딱한 거 느껴지고, 걸을 때 충격이 발뒤꿈치로 바로 오는 게 맞거든요. 오래 걸으면 발바닥이 얼얼하고. 근데 그거 빼고 푹신한 깔창 까는 순간, 그 특유의 납작하게 바닥에 붙는 느낌이랑 사이즈 감이랑 다 무너져요. 특히 저처럼 발볼이랑 발등 살짝 있는 사람은 깔창 넣으면 발등 눌러서 오히려 더 불편하더라고요. 그리고 요즘 나오는 척 70은 처음부터 폭신한 인솔 들어있어서 그거 빼고 맨발로 신으면 안쪽에 밑창 본드 자국이랑 재봉선이 양말에 묻어나고 발바닥 자국 이상하게 남아요. 세탁도 힘들고. 결론은, 무조건이 아니라 본인 발 아치 생긴 거랑 걷는 습관 보고 정하는 게 맞지 않나 싶어요. 저는 출퇴근용으로 편하게 신을 땐 빼고, 주말에 아이랑 동네 마실 갈 때는 오래 걸으니까 얇은 쿠션 깔창 하나 넣고 신거든요. 그게 제일 낫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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