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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병에 든 빈티지, 결국 브라운은 층이 말하는 거더라
무드보드미대·2시간 전·조회 36
사람들이 브라운 코디 어렵다고 하는데 그건 아마 갈색 하나로만 보려고 해서 그런 듯 ㅋㅋㅋㅋ 사실 브라운은 캔버스지 같아서 얼마나 많은 톤을 깔아서 층을 만드냐가 진짜인 거 같음. 나는 초콜릿 브라운 니트에 버건디 끼 섞인 와이드 팬츠 매치하고, 거기에 오트밀 톤 코튼 셔츠 깃만 살짝 빼는 순간 무드가 확 살아나더라. 약간 낡은 화보 속 연필 선 같은, 그 빛바랜 농도 차이가 진짜라고 해야 하나. 거기에 로고 하나 없는 블랙 더비 슈즈 신으면 현대무용하는 고목나무 같은 실루엣 완성이라 완전 내 스타일 취향 저격임. 특히 액세서리는 차라리 실버보다는 브라스나 우드 소재로 깔아주면 마치 작품 설명 덧붙이듯 조용히 스며드는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