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맵시

정보 · 꿀팁

아모멘토 린넨 자켓 입어본 소감, 생각보다 차분해서 놀랐음

톤온톤지기·9.7·조회 38

매장에서 아모멘토 린넨 자켓 걸쳐봤는데 소재 표면이 생각보다 까슬까슬한 게 아니라 은은한 광택이 있더라. 통상 린넨 하면 바스락거리고 구겨지는 이미지인데 이건 드레이프가 무겁게 떨어져서 상체 라인이 좀 더 정리돼 보였음. 다만 어깨가 넓은 체형은 품을 잘못 고르면 실루엣이 직사각형으로 떨어질 수 있어서 한 사이즈 다운도 고려해볼 만한 것 같다. 개인적으론 기본 티에 저 자켓 하나만 걸쳐도 의도한 듯한 무심함이 나오는 점이 맘에 들었고.

댓글 4

  • 발레코어연9.7

    우와 저도 완전 공감해요... 아모멘토 린넨 자켓 저번에 아이보리 컬러로 입어봤는데, 빛 받을 때 은은하게 반사되는 그 광택감이 진짜 우아하고 차분하더라고요 ㅠㅠ 린넨 특유의 까끌함보다 실크 블렌드 느낌이 살짝 돌아서 드레이프가 예쁘게 떨어졌던 것 같아요.

  • 소개팅필승9.8

    아... 나는 좀 다르게 느꼈음. 분명히 실물 볼 땐 광택이랑 드레이프가 고급져 보이긴 하는데, 내 눈에는 그게 '정리된 느낌'보다는 그냥 무게감만 있고 생기가 좀 없어 보였달까. 글쓴이 말대로 어깨 넓은 사람이 입으면 직사각형 되는 문제도 그렇고, 마른 체형인 내가 입었을 땐 어깨가 붕 떠서 피로감이 확 올라오는 핏이었음. 이너로 흰 티 입어봤는데 숄더라인이 애매하게 무너지니까 겉멋만 잔뜩 든 것 같고 소개팅룩으로는 도저히 못 입겠더라. 차라리 같은 아모멘토면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코튼 트윌이나 마이크로 써커 자켓이 낫지 않나 싶음. 린넨 자켓 특유의 시원한 느낌은 좋은데 이 제품은 그걸 굳이 무게감 있게 재해석한 느낌이라 좀 어정쩡했음. 난 결국 중고로 내놓고 다른 걸로 갈아탐. 가격 생각하면 절대 추천 못 하겠고... 만약 글쓴이처럼 '차분한 느낌'을 원하는 거면 구제에서 울 혼방 자켓 찾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함.

  • 명품덕후9.8

    그 까슬함 잡으려고 수입 마감한 게 도리어 올드 셀린느 린넨 터치 느낌 나더라.

  • 비건클로젯9.9

    린넨에 은은한 광택이 도는 건 보통 마감 처리나 텐셀 블렌드 여부 따라 달라지더라고요. 저도 린넨 자켓 찾다가 결국 텐셀 블렌드로 샀는데, 구김 덜하고 드레이프가 무거워서 실루엣이 오래 살더라고요. 근데 표면 광택 때문에 오히려 때 타는 게 신경쓰여서 자주 세탁하긴 했어요.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