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꿀팁
[정보] 패딩에서 좀 놀아본 형이 쓰는 다운충전재 존버 관리법.txt
다들 셋업에 패딩 입고 출근하는 시즌이라 다운 관리 고민 많을 거 같아서 끄적여본다 나도 작년에 무탠다드 숏패딩 하나 업어서 지금까지 입는데, 관리 좀 귀찮아도 방법 알면 오래 입을 수 있음
-
다운이란 놈 특징부터 솔깃하게 "이거 오리털 80% 구스 90%" 이러는데 결국 핵심은 공기층임 깃털 사이사이에 공기를 잡아둬서 보온하는 원리니까, 눌리거나 습기 먹으면 바로 성능 떨어짐 세탁소 맡기면 리프레시 같은 약품으로 복원해주긴 하는데 가성비로 살려면 집에서도 할 수 있음 거위털이 오리털보다 털 알이 커서 공기층 형성이 더 잘 되고 냄새 덜 함 근데 가격 차이 꽤 나니까 걍 출근룩이면 오리털 80%만 돼도 충분함 나도 그거임
-
세탁 개론 걍 세탁기에 돌리면 털 다 뭉쳐서 패딩이 조끼 되는 기적 체험 가능함 중성세제 써야 되고, 울코스나 패딩 코스 있으면 그걸로 돌리고 없으면 걍 손세탁이 답임 손세탁은 욕조에 미지근한 물 받아서 중성세제 풀고, 발로 살살 밟듯이 눌러가면서 빠는 거지 비벼 빨면 안 됨 탈수는 약탈수나 아예 안 하는 게 좋고, 짜지 말고 눌러서 물 빼야 함 여기까지가 진짜 귀찮음 ㅋㅋㅋ 나도 처음엔 이걸 왜 사서 고생하나 싶더라
-
건조가 진짜 실전 꿀팁 자연 건조는 절대 금지, 털 썩거나 냄새남 건조기 무조건 돌려야 되는데, 테니스 공이나 양말에 공 넣어서 같이 돌리면 털 안 뭉치고 두들겨서 살려줌 나는 집에 테니스 공 없어서 걍 발가락양말 몇 개 뭉쳐서 넣고 돌렸는데 효과 있더라 ㅋㅋㅋ 열은 중저온으로, 한 번에 오래 말리지 말고 30분씩 끊어가면서 상태 봐주면서 말리는 게 베스트 뭉친 부위 있으면 손으로 탁탁 털어주면서 말리면 복원 잘 됨
-
보관이 반이다 옷장에 압축팩으로 쳐넣으면 다 다음 해에 진짜 얇은 점퍼 됨 무탠다드에서 패딩 살 때 주는 그 부직포 가방 있잖아, 그런 데 통풍 좀 되게 넣어서 걸어두는 게 가장 좋음 아니면 안 입는 베갯잇에 넣어도 됨, 어차피 눌리지만 않으면 됨 습기 잡아주는 실리카겔 한두 개 같이 넣어주면 더 좋고 장롱 안에 장기 보관할 땐 주기적으로 환기시키면 끝
결론은 다운은 눌리고 습기 잡아먹는 순간 가성비고 뭐고 없는 거니까 세탁은 귀찮아도 1년에 한 번 정도 리프레시 한 번 해주면 2~3년은 거뜬함 나도 올해도 이놈 하나로 출근 버티는 중이고 ㄹㅇ 셋업 안에 이너 하나 더 끼면 핫팩 없어도 됨 ㅎㅎ 다들 올 겨울 패딩 관리 제대로 해서 오래 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