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꿀팁
구제샵 고수들만 아는 빈티지쇼핑 꿀팁 대방출함 ㅋㅋㅋ
야 나 진짜 요즘 빈티지에 완전 꽂혀서 주말마다 동묘도 가고 홍대 구제샵 골목 싹 다 돌고 그런다? 근데 확실히 뒤적뒤적하다 보면 도사들이 따로 있더라고 ㅋㅋㅋ 처음엔 그냥 감성 따라 샀다가 다 실패하고 옷장에 박제만 늘어나던 내가 이젠 쏠쏠하게 건지는 꿀팁 좀 풀어볼게. 뉴비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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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간대가 진짜 개중요함. 동묘나 광장시장 쪽 빈티지샵은 무조건 평일 오전에 가야됨 ㅋㅋㅋ 주말 오후에 사람 바글바글할 때 가면 진짜 괜찮은 건 이미 다 집혀나가고 없다. 옷 무더기 쌓여있는 통 파는 데는 사장님들이 보통 아침에 새로 풀어놓거든. 그래서 평일에 한가할 때 가면 사장님이랑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구경도 편하고 나도 모르게 숨은 보물 찾는 맛이 쏠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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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빠진 컬러감이나 낡은 디테일 구분하는 눈은 기본이고 빈티지 특유의 눅눅한 냄새? 이거 진짜 괴로운데 소재 태그 보는 거 추천함 ㅋㅋㅋ 나 같으면 냄새 심한 건 일단 거른다. 면 100%나 울 혼방은 관리하기도 까다롭고 냄새가 진짜 안 빠져서 후회할 때가 많더라고. 차라리 폴리 혼방 살짝 섞인 게 물 빠짐도 덜하고 냄새도 덜 밴 느낌? 그리고 촉감 진짜 좋다고 무조건 집지 말고 이너 태그 확인해서 소재랑 세탁법 꼭꼭 봐야됨. 드라이 전용인데 이미 보풀 왕창 일어난 니트는 그냥 넣으셈.. 그 돈으로 다른 거 건지는 게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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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빈티지 스타일링이 진짜 판을 치잖아 ㅋㅋㅋ 그런데 막상 구제 셔츠 골라서 입으면 어깨랑 품이 죄다 애매해서 동네 아저씨 같아지는 매직. 이럴 때 제일 좋은 게 여성복이나 아동용 XL 사이즈 노려보는 거임 ㅋㅋㅋ 특히 남자들 작은 체격이면 여성분들이 입는 오버사이즈 빈티지 셔츠가 오히려 핏 진짜 미침. 소매 살짝 롤업하고 와이드 데님에 걸치면 어깨 라인 딱 떨어지면서도 품은 낭낭한 그 느낌 나옴. 여자분들도 남자 옷 M~L 사이즈 뒤지면 진짜 예쁜 크롭이나 오버핏 나오니까 성별 구분에 너무 매몰되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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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랑 지퍼는 무조건 체크하고 사셈. 난 이거 안 했다가 진짜 피 봄 ㅋㅋㅋㅋ 집 와서 입으려는데 단추 하나 없고 지퍼 반쯤 맛 간 녀석들 은근 많음. 현장에서 자크 몇 번 올렸다 내려보고 단추 구멍 찢어진 데 없는지 확인하는 건 거의 국룰임. 바지 같은 건 지퍼 말고도 뒤쪽 주머니 안쪽 같은 데 찢어진 곳 있는지도 꼭 봐. 사장님들이 보통 수선이나 AS는 안 해주는 경우가 많아서 발견 못 하면 그냥 내가 다 감수해야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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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구제옷 살 때 딜은 거의 필수라고 생각함 ㅋㅋㅋ 너무 양심 없게 깎자는 건 아니고.. 예를 들어 두 벌이나 세 벌 고르면 “이거 같이 하면 얼마까지 되나요?” 살짝 물어보는 그런 정도? 생각보다 사장님들이 흔쾌히 깎아주시는 경우가 많더라. 특히 자주 가는 단골샵 만들면 아는 척 하면서 신상 들어왔을 때 먼저 연락도 주시고 서비스도 챙겨주시고 그럼. 난 홍대 모 골목에 작은 가게 하나 뚫어놨는데 거기 사장님은 요즘 미니멀 계열 아이템 들어오면 무조건 카톡으로 사진 보내주심 ㅋㅋㅋ 이게 갬성이다 갬성.
암튼 다들 알바비 탕진하지 말고 득템하시길 ㅋㅋㅋㅋ 담주엔 진짜 찐으로 건진 아이템들 모아서 후기나 한번 풀어볼게. 그럼 맵시들 빈티지 성공기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