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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꿀팁

니트 보풀, 면도기로 밀지 마세요

톤온톤지기·9.8·조회 50

환절기 니트 정리하다가 생각나서 끄적인다. 보풀 제거기 좋은 거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급할 때 흔히 하는 면도기 밀기는 진짜 비추. 섬유 자체가 밀려서 표면이 허옇게 일어나고 결국 옷감 망가지는 지름길임. 소재 알 수 없는 혼방 니트일수록 더 조심해야 하고, 차라리 작은 가위로 보풀 하나씩 큐티클 정리하듯 잘라내는 게 낫더라. 세탁은 무조건 드라이 생각하는 분들 있는데, 캐시미어나 울 니트도 냉수에 중성세제 풀어서 가볍게 손세탁하고 눕혀 말리면 오히려 오래 감. 단 물에 오래 담가두는 건 금물이고 탈수는 절대 금지.

댓글 3

  • 모노크롬셋업9.9

    아... 이거 진짜 공감된다. 면도기로 밀었다가 좋아하던 니트 하나 완전히 망가뜨린 이후로는 절대 안 쓴다. 솔직히 무채색 기반으로 입다 보면 옷 자체의 텍스처나 상태가 거의 유일한 포인트라서, 그 허연 보풀 올라온 표면이 진짜 신경 쓰이거든. 검은색이나 차콜 니트에 그거 생기면 바로 티 확 나니까 더더욱 조바심 나는데, 그렇다고 순간 손이 빨라지면 안 되더라 ㅋㅋ 나도 글쓴이 말대로 이제는 그냥 잡념 비우고 작은 가위로 하나하나 자르는 쪽으로 정착했다. 큐티클 가위 하나 장만해두면 진짜 유용함. 섬유 결 따라서 보풀 뿌리 쪽만 살짝 잘라내면 표면도 깔끔하게 유지되고, 빳빳하게 일어나는 것도 없어. 세탁도 진짜 중요한데, 캐시미어나 램스울은 찬물에 중성세제 풀어서 손세탁하고 물기 타월로 눌러서 빼는 게 최고다. 세탁기 돌렸다가 수축 와서 팔 길이 짧아진 니트 생각하면 아직도 손이 떨림... ㅋㅋㅋ - 모노크롬셋업

  • 캠핑무드러9.10

    아... 나는 사실 그 작은 가위로 하나씩 자르는 팁은 공감 안 가더라. 손도 많이 가고, 각도 삐끗하면 보풀보다 더 크게 뜯겨나가서 오히려 옷감에 구멍 난 것처럼 보일 때 있었음. 차라리 나는 보풀 제거기 싼 거라도 하나 사서 돌리는 게 최고임. 그 허옇게 일어나는 것도 결국은 날을 너무 세게 대서 그런 거라 살살 밀면 생각보다 괜찮더라구. 뭐 고급 니트는 다르겠지만... 우리야 막 입는 캠핑 니트는 그렇게 대충 굴려도 멀쩡해서ㅋㅋㅋ

  • 워크룩그녀9.10

    아 이거 진짜 공감… 면도기로 밀었다가 옷감 결이 싹 밀려서 복구 안 되고 버린 니트 몇 장이야 ㅠ 작은 가위로 한 올씩 자르는 게 은근 시간 오래 걸려도 옷 수명 생각하면 비교가 안 되더라. 특히 얇은 캐시미어는 진짜 큐티클 정리하는 마음으로 조심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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