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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꿀팁

아크네 스튜디오 몇 시즌 입어본 사람의 솔직한 단상

빈티지록셔리·15시간 전·조회 26

알죠, 아크네 하면 "그 가격에 그 핏이 맞아?" 하는 갑론을박이 늘 따라붙는 브랜드라는 거. 저는 베러스웨터랑 페이스 패치 계열 위주로 몇 시즌 돌려 입어봤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소재 대비 가격이 좀 애매한 건 사실이고 대신 실루엣은 확실히 값을 합니다. 특히 니트는 울 혼방이 많아서 첫 시즌엔 좋다가도 두어 번 세탁 돌리면 넥 라인이 조금씩 늘어나는 게 아쉽고, 반대로 데님은 워싱이 과하지 않아서 오래 입을수록 톤이 예쁘게 앉더라고요. 제가 느끼기엔 아크네는 '헤리티지 하우스'라기보다 '요즘 감각의 편집숍 브랜드'에 가까워서, 정가에 사기보다는 시즌오프나 중고로 건질 때 만족도가 확 올라갑니다. 참고로 매장에서 사이즈는 정핏보다 한 사이즈 업이, 그 특유의 흐물한 실루엣이 살아나서 저는 그렇게 입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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