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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정보 · 꿀팁

패턴 믹스, 겁먹을 거 없음. 일단 스트라이프부터 깔고 보자

아메카지장인·1시간 전·조회 24

패턴 믹스는 솔직히 말해서 존나 쉬운데 다들 쫄아서 못 하는 거 보면 답답하더라. 핵심은 밸런스인데, 제일 무난하게 시작하는건 상의에 굵은 스트라이프 하나 걸치고 하의는 솔리드 컬러로 간 다음, 액세서리나 아우터로만 다른 패턴을 살짝 비트는 거임. 여기서 중요한 건 패턴의 스케일 차이를 극단적으로 벌리는 거라, 예를 들어 셔츠가 촘촘한 핀스트라이프면 넥타이 패턴은 반드시 대담한 와이드 스트라이프나 큰 체크로 떨어뜨려서 시각적으로 싸우지 않게 만들어야 본전임. 난 미니멀한 체크 셔츠에 40년대 빈티지 페이즐리 반다나 두르는 조합을 즐기는데, 둘 다 톤이 바래고 낡은 듯한 색감으로 통일시키면 패턴끼리 서로 잡아먹는 게 아니라 그냥 하나의 질감 덩어리처럼 존재감이 생겨서 꽤 맛있음. 결국은 옷에 밴 시간의 흐름, 그 생활감이 제일 좋은 접착제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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