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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꿀팁

어널러코드, 입어보니까 진짜 이 브랜드 이해되더라

에디터의옷장·1시간 전·조회 40

아... 이거 완전 디테일의 승리네요. 요즘 어널러코드가 젠더리스 감성으로 좀 핫하길래 반신반의하면서 트위스트드 셔츠 하나 들여봤거든요. 제가 예전에 매거진 있을 때 해외 쇼룸 투어하면서 "패턴이 제대로 안 잡힌 미니멀리즘은 그냥 가난한 옷이 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이 브랜드는 딱 반대로 가더라고요. 소매산 접힘 각도나 칼라가 목을 감싸는 그 깊이감이 진짜 칼 같이 떨어져서 오히려 힘 빼고 걸쳐도 옷 자체가 구조를 잡아주는 느낌이에요. 다만, 원단이 제법 각 잡히는 촘촘한 2-ply 면이라 걱정한 것보다 슬럽감이 덜 살아서, 극도로 부드러운 낙낙함을 원하는 분은 입문용으로는 사알짝 취향 탈 수도 있겠다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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