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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정보 · 꿀팁

아 진짜 옷 색깔 조합 이거 하나만 알면 인생 편함 ㅋㅋㅋ

173솔루션·1일 전·조회 36

야 나 원래 옷 살 때 무조건 검정, 회색, 네이비 아니면 못 사는 사람이었음. 무슨 색을 섞어야 할지 모르니까 그냥 무채색으로 도배를 했지 ㅋㅋㅋ 근데 이거 진짜 너무 재미없더라. 아침마다 옷장 열면 똑같은 색깔 옷들만 주르륵 있고, 나도 모르게 패션에 대한 의욕이 바닥을 치는거임.

그러다가 작년부터 컬러 매칭 공부? 라기엔 좀 거창하고 유튜브 좀 보고 내 몸에 직접 대입해보니까 의외로 공식이 있더라고. 그 중에서 제일 쉽고 실패 없는 방법 하나 터득했는데, 오늘 그거 풀어볼까 함. 진짜 별거 아닌데 이거 하나 장착하니까 사람들이 “오늘 스타일 좋네?” 이런 소리 종종 한다. 키 작은 루저의 반란임 ㅋㅋㅋ

  • 일단 내가 세운 기본 원칙: 몸에 메인으로 쓰는 색상은 최대 2.5개다. 2.5가 뭐냐면, 메인 2개 + 악세사리나 신발 같은 포인트로 0.5개 더하는 느낌. 이렇게만 해도 진짜 어지럽지 않음. 옷 잘 입는 사람들 보면 은근 이 원칙을 지키더라.

  • 그 다음은 톤 맞추기. 이게 진짜 핵심임. 색깔 자체보다 그 색의 밝기, 채도를 비슷하게 맞춰야 한다. 예를 들어 상의가 살짝 탁한 와인색 니트면, 하의도 완전 쨍한 블루보다는 좀 더 차분한 네이비라던가 연한 베이지 이런 걸로 깔아줘야 통일감 생김. 나 예전에 빨간 체크 셔츠에 진한 초록색 치노 입었다가 어떤 형이 “야 너 오늘 산타 도우미 같다” 이럼 ㅠㅠ 그날 이후로 톤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

  • 여기서 내가 제일 애정하는 꿀템 하나 공개하자면, 그냥 흰 양말이 아니라 크림색 양말이다. 신발이랑 바지 사이에 흰 양말 신으면 너무 뚝 끊기는 느낌인데, 크림색은 은은하게 이어주는 역할을 함. 진짜 이 차이가 크다. 운동화에 특히 잘 어울리고, 신발 색깔이 좀 튀어도 컬러 중간에서 완충제 역할 해줘서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워짐. 이건 진짜 강추. 만원도 안 함.

  • 나처럼 피부톤이 좀 노리끼리하거나 칙칙한 놈들은 특히 상의 색깔 고를 때 얼굴 바로 밑에 대보는거 필수다. 어두운 와인이나 머스타드 이런 거 입으면 얼굴이 확 살아나거든? 근데 내가 좀 탁한 라벤다 계열 입으면 진짜 환자같이 보임 ㅋㅋㅋ 본인 피부톤에 맞는 색깔 찾는 건 그냥 거울 앞에서 여러 번 대보는 수밖에 없음. 이건 돈 안 드니까 꼭 해보셈.

  • 마지막으로 반대색 매치할 때는 무조건 채도를 낮춰라. 예를 들어 파란색이랑 주황색은 반대색이라 같이 입으면 촌스러울 수 있는데, 그걸 톤 다운해서 짙은 네이비 + 탄 브라운 이런 식으로 가면 진짜 고급스러워짐. 이런 디테일 하나로 사람들이 너보고 “얘가 옷 좀 입을 줄 아네?” 하는 거다.

솔직히 옷 잘 입는 사람들 보면 화려한 색 많이 쓰는 게 아니라 그냥 적당한 색깔들을 부드럽게 엮더라. 그러니까 우리 같은 일반인은 무리하게 파랑 빨강 노랑 이렇게 원색 도배하지 말고, 살짝 톤 죽은 애들로 고급지게 조지는 게 정답인듯.

아 그리고 하나 더, 옷 살 때 온라인 쇼핑몰에서 보는 색깔이랑 실제로 받은 색깔이랑 다를 수 있으니까 무조건 후기 사진 열심히 찾아보셈. 특히 조명빨 받은 사진밖에 없으면 90프로는 실제론 더 탁한 색임 ㅋㅋㅋ 나 그거 때문에 한번 데이고 나서 후기 없으면 옷 안 삼.

암튼 다들 컬러 매칭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이 기본만 지켜도 확 달라짐. 나처럼 패알못도 먹히는 방법이니까 꼭 한 번 해보시길. 그럼 오늘도 득템하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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