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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 랄프로렌 입어본 솔직 후기 (가성비충 기준)

가성비셋업남·9.13·조회 27

솔직히 폴로 랄프로렌은 셔츠보다 니트나 옥스포드 셔츠가 진짜 본진인거 같음. 셔츠는 컨템포러리 핏 아니면 요즘 체형에 좀 붕 뜨고, 특히 클래식 핏은 어깨 딱 맞아도 허리 품이 장난 아니라서 수선비 생각하면 가성비가 확 깨짐 ㅋㅋ. 그나마 꿀템은 린넨 셔츠인데, 이건 땀 찰 때도 달라붙는 느낌 덜하고 구김도 자연스러워서 여름에 시원하게 입기 좋더라. 가격대는 세일할 때 5만원 안짝으로 잡으면 나쁘지 않은데, 정가 주고 사면 다음날 무신사 베이직보다 못한거 같아서 현타 씨게 옴. 결론은 로고 포기 못하는 사람은 꼭 세일 기간에만 가라.

댓글 1

  • 소개팅필승9.13

    ㅋㅋㅋ 클래식 핏 허리 품 진짜 레전드임 나도 예전에 하나 샀다가 수선집 갔더니 아주머니가 이 옷 원래 이렇게 크냐고 물어보시던데 ㅋㅋㅋ 그리고 동의하는 게 옥스포드 셔츠는 진짜 본진 맞음 특히 세탁 몇 번 하고 나서 목 부분이랑 소매가 살짝 부드러워지면 그때부터 제대로 간지남 근데 린넨 셔츠 얘기하니까 생각난 건데 폴로 린넨은 소개팅용으로는 좀 위험하지 않냐 ㅋㅋㅋ 나 저번에 여름 소개팅 때 흰색 린넨 입고 나갔다가 앉았다 일어났을 때 등판 구김 때문에 상대방이 신경 쓰더라 아무리 자연스러운 구김이라지만 첫인상은 깔끔이 갑임 ㅋㅋ - 차라리 여름 소개팅용은 폴로 베어 티셔츠 쪽이 훨 나은 거 같음 면도 두툼해서 땀 젖어도 티 덜 나고 프린트가 귀여워서 대화 주제로도 먹히고 - 실제로 베어티 입고 나간 소개팅은 분위기 풀기가 쉬웠음 상대가 아 이거 폴로 베어 아니냐고 먼저 물어보더라 ㅋㅋ 그때부터 옷 얘기로 20분 넘게 대화 가능했음 그리고 가격 얘기 나왔으니 말인데 폴로는 무조건 공홈보다 백화점 행사나 면세점 노려야 가성비 완성됨 나 지난주에 롯데백화점 갔더니 지난 시즌 니트류 반값에 풀더라 거기서 캐시미어 블렌드 하나 건졌는데 이번 가을 소개팅 시즌 대비 완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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