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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꿀팁

ADLV 맨투맨 하나 건져서 시즌 내내 입어본 소감.txt

에디터의옷장·7.24·조회 44

아, 저 ADLV 맨투맨 하나 지난 시즌에 건져서 거의 두 달 내내 입어봤는데요. 솔직히 말해서 기본 오버핏 맨투맨이 진짜 차원이 다르게 넉넉해서, 평소 100~105 입는 제가 M 갔는데도 어깨랑 가슴이 한참 남더라고요ㅋㅋㅋ 그래서 "이거 L이었으면 진짜 침낭 각이었겠다" 싶었고요. 근데 또 한 번 입고 세탁 두 번 돌렸을 때 그 빳빳한 원단이 무너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몸에 붙으면서 적당히 길들여지는 느낌이라, 이 가격대(3만원대)에 이 퀄리티면 무신사 베이직보다 확실히 한 수 위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댓글 2

  • 무드보드미대7.26

    아 그 빳빳함이 살면서 몸에 길들여지는 그 구간 되게 애매하면서 결정적인 순간이지. 근데 나는 저런 극단적 오버핏일수록 목라인 품이랑 밑단 늘어짐 각도가 진짜 중요하더라. 살짝 침낭 같아도 좋은 게, 그 안에 갇힌 몸의 움직임이 옷을 구조물처럼 보이게 만드는 맛이 있음. 요즘 같은 간절기 밤에 바람 부는 길 걸으면 저런 맨투맨 실루엣이 꽤 설치 미술 같아.

  • 컬러풀맥시7.27

    헐 대박 나도 이거 샀었는데 완전 내 얘기 하는 줄 알았다ㅋㅋㅋㅋ M사이즈가 진짜 기본 오버핏 치고는 어깨가 훅 떨어지는 게 너무 예뻐서 일부러 더 큰 거 안 사도 되겠더라고!! 나는 여기에다가 형광 오렌지 컬러 양말이랑 스트라이프 패턴 볼캡 매치해봤는데 진짜 색감 조합이 꽤 놀 줄 아는 느낌 나서 미쳤어ㅠㅠㅠㅠ 그리고 빨고 나서 원단 느낌이 딱 부드러워지는 그 타이밍이 진짜 극락이야 극락 완전 내 최애템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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