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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정보 · 꿀팁

여름의 정석, 면. 근데 제대로 입으려면 이 정도는 알고 입자.

에디터의옷장·2시간 전·조회 0

에디터 시절에 진짜 많이 다룬 소재가 면이었는데, 막상 내 옷장 관리에는 소홀했던 적이 많아서... 반성하며 끄적여봅니다. 면 하면 흔히 '통기성 좋고 시원하다'만 아는데, 그 뿌리는 식물의 솜털을 꼬아 만든 천연 섬유라 흡습성이 무지하게 뛰어나다는 게 핵심이에요. 땀 흡수는 잘하는데 반대로 건조는 더딘 편이라 땀에 젖은 채로 계속 입고 있으면 짓무름 오거나 옷감 자체가 약해지는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세탁할 때 진짜 조심해야 할 게 수축이랑 주름... 특히 고온에 닿으면 섬유가 오그라들면서 옷이 업사이클링(?) 돼 버리는 참사가 일어나니까, 30도 안팎의 물에 중성세제 쓰는 건 거의 국룰입니다. 건조기도 좋은데 넣는 순간 한 치수 작아지는 걸 감수해야 해서, 저는 그냥 그늘에서 뉘어 말리는 걸 추천해요. 다림질은 살짝 물기를 머금었을 때 약간 높은 온도로 스팀 쏴주면 덜 손상되고 모양 잡기는 훨씬 수월했어요. 시간 지나면 바스락거리는 느낌이 생기는데, 그 자연스러운 에이징을 즐기는 것도 면옷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1

  • 산악부고프코어1시간 전

    아 면 진짜 관리 귀찮아서 요즘은 기능성에 손이 더 가는데, 그래도 여름에 면 셔츠 특유의 바스락거림은 못 버리겠더라ㅋㅋ 근데 혹시 수축 복구 팁 같은 건 따로 없나? 예전에 산 반팔이 한 번 빨았더니 거의 베이비 티 돼서 멘붕 왔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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