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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하울 · 득템

오프닝프로젝트에서 주운 셀린느 구제, 소재 실화냐

명품덕후·7.9·조회 41

이번에 오프닝프로젝트 시즌오프 타임에 셀린느 14FW 더블페이스 캐시미어 코트 건졌다. 피비 필로 시절 거. 사진 없이 얘기하자면 촉감이 거의 극세사 담요 위에 실크 한 겹 얹은 것 같고, 무게는 진짜 기대 이하다. 어깨랑 소매 접합부 보니까 안쪽에 감춰둔 스티치가 3mm 간격이더라. 보통 이 정도 게이지면 겉감 봉제선에 텐션 걸려서 소매통이 붕 떠야 되는데 그게 없어. 오프닝 특유의 한두 시즌 지난 재고 떨이 특인데, 이번엔 제대로 주운 듯. 사이즈 팁 하나 주자면 36이 어깨 42에 총장 105 찍히니까 평소 44 입는 사람은 세미오버 목적 아니면 참아.

댓글 3

  • 에디터의옷장7.11

    피비 시절 봉제는 진짜 예술이죠, 그 감촉 상상만 해도 기분 좋네요.

  • 세일헌터7.11

    오 프금에서 저런 매물이 나오긴 하는구나... 나도 작년에 오프닝 시즌오프때 탑텐 급으로 가격 떨어진 발렌시아가 맥코트 하나 집었었는데 진짜 명품은 봉제 디테일이 다르더라. 님이 말한 3mm 스티치 간격에 소매통 안 붕 뜨는 거 ㅇㅈ, 그게 진짜 장인 브랜드랑 양산형 브랜드 차이임. 근데 피비 필로 시절 셀린느면 보관 상태가 관건일텐데 캐시미어에 좀먹은 흔적이라던가 그런 건 없었음? 내가 알기론 오프닝이 빈테이지 컨디션 체크 꼼꼼하게 하는 편은 아닌 거 같아서... 그래도 더블페이스 캐시미어면 무게감 진짜 미쳤을텐데 기대 이하였다니 그게 더 신기하네 ㅋㅋㅋ 보통 그 시즌 코트는 어깨 빠지는 줄 알 정도로 무거운 것들도 있었어서.

  • 시티보이무드7.12

    오프닝은 진짜 숨은 보석 건질 맛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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