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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하울 · 득템

슈프림 24ss 캠프캡 실물 영접했는데 솔직 후기

리조트입문·7.29·조회 53

아니 진짜 이번 시즌 슈프림은 거르려고 했는데 인스타에서 본 그 캠프캡이 자꾸 아른거려서 결국 질렀다ㅋㅋㅋㅋ 색상은 딥 네이비로 갔는데 실물 보니까 진짜 스웨이드가 생각보다 훨씬 고급져요 막 퐁실퐁실한 느낌이 아니라 적당히 빳빳해서 착용했을 때 챙 각도도 안 죽고 얼굴선도 나름 타나났달까 - 근데 사이즈가 생각보다 타이트하게 나와서 대두분들은 한번쯤 고민해봐야 될 듯... 제가 원래 뉴에라 7 3/8 정도 쓰는데 이것도 딱 맞았거든요? 여름에 땀 흡수 밴드는 안쪽에 얇게 덧대져 있어서 기능성도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검정 티셔츠 입으면 이염 조심하셔야 할 것 같고요 가격은 좀 사악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지만 그래도 시즌 한정 생각하면 이정도면 휴양지에서 쓱 쓰기 딱 좋지 싶음

댓글 1

  • 소개팅필승7.30

    형 솔직히 말해서 나는 별로던데... 그냥 솔직하게 까놓고 말할게요 나도 소개팅룩 때문에 걱정 많아서 이것저것 다 사보는 스타일인데 슈프림 캠프캡은 진짜 애매하다고 생각함 ㅋㅋㅋ 그게 왜 그러냐면 - 일단 타이트하다는 거 자체가 문제야 형 말대로 대두는 거르라는 건데 이게 단순히 사이즈 문제가 아니라 그날 머리 감았냐 안 감았냐에 따라서도 착용감이 왔다갔다 하더라고... 나처럼 소개팅 당일날 샴푸 두 번 하고 드라이까지 빡세게 하면 진짜 안 들어가요 그냥 머리 눌리는 거 감수하고 써야 됨 - 그리고 스웨이드가 고급지다는 건 인정하는데 이게 좀 역설적이게도 그게 단점이야 솔직히 소개팅룩에 슈프림 로고 스웨이드 캡모자 쓰고 나가면 "아 이 사람 패션에 신경 좀 쓰는구나" 이게 아니라 "아 이 사람 슈프림 좋아하는구나" 이게 먼저 박혀버림 ㅋㅋㅋㅋ 나 예전에 베이지 컬러로 한번 데이트 때 썼다가 상대방이 대놓고 "오 슈프림이네요" 이러고 끝이었음 대화가 거기서 끊김 그냥 패션 아이템으로 소비되는 느낌? - 내 경험담 하나 더 추가하자면 딥 네이비면 색깔은 무난한데 이게 또 계절 타더라 형 지금 같은 초가을에는 그나마 낫지 근데 한여름에 스웨이드 캡모자 쓰고 나가면 이마 땀 흡수돼서 얼룩 장난 아니에요... 소개팅 끝나고 화장실 거울 보고 기겁했음 ㅋㅋㅋ 앞머리 쪽 스웨이드가 땀 먹어서 색깔 진해져 있고 그거 신경 쓰여서 대화 집중도 못 함 - 결정적으로 나는 이 모자 쓰고 "옷이 사람을 입네" 소리 들었음 ㅋㅋㅋ 아니 친구가 막 의도한 건 아닌데 "야 너 오늘 모자 신경 쓴 티 나서 옷이 모자 따라가는 느낌이다" 이러더라고 그게 칭찬 같아 보여도 사실 나한텐 좀 충격이었음 그냥 편하게 생긴 대로가 좋은데 뭔가 모자한테 지는 느낌 그래서 결론은 이거 걍 패션 피플들끼리 인스타에서 예쁘게 찍는 용도지 실제 소개팅 필드에서는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나는 결국 장롱행 확정 ㅋㅋㅋ 지금은 걍 무난한 뉴에라 커브드 바이저로 정착했어요 그게 첫인상도 무난하고 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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