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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하울 · 득템

예일에서 건진 이것, 너무 잘 샀다 싶을 때 그 느낌 아시나요

에디터의옷장·5일 전·조회 7

진짜 요즘 예일(YALE) 라인 체크 셔츠 하나랑 빈티지 워싱 후디를 건졌는데, 이거 물건이더라고요. 아, 저는 요즘같이 애매한 시즌에 레이어드 하기 좋은 피스 찾고 있었거든요. 체크 셔츠는 언뜻 보면 평범한데 톤 다운된 네이비랑 버건디 배색이 고급스러워서, 막걸리 컬러 코듀로이 팬츠에 받쳐 입으니까 90년대 아이비리그 감성 제대로 나더라고요. 물론 그 '교복 느낌' 나는 크고 단정한 로고 플레이는 개인적으로 선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저는 오히려 그 복고적인 타이포 페이스가 멋스럽다고 느꼈어요. 워싱 후디는 기대 이상으로 탄탄한 100% 코튼 원단에 적당한 세로결 멜란지가 있어서 입으면 저절로 어깨 라인이 무너지는 그 감질나는 맛이 있습니다. 솔직히 빈티지 숍 가면 건질 수도 있는 무드인데, 스몰 사이즈가 귀하니까 시즌 오프되기 전에 잘 건진 것 같아서 기분 좋은 쇼핑이었네요.

댓글 3

  • 트렌드안테나4일 전

    아니 근데 진짜 요즘 예일 라인 특유의 그 빈티지한 색감 미쳤더라 ㅋㅋㅋㅋ

  • 빈티지록셔리3일 전

    진짜 그 막걸리 컬러 코듀로이에 받쳐 입었다는 포인트에서 소리 없이 감탄하고 갑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요즘 예일 제품들 중에 톤 다운된 배색이 진짜 아이비리그 특유의 절제미 살리기 좋더라고요. 저도 작년 겨울에 비슷한 톤의 헤링본 재킷 안에 받쳐 입었는데, 살짝 까슬거리는 워싱 면의 연식감이 오히려 고급스러워서 아직도 애정 합니다.

  • 신발만보는사람2일 전

    ㅋㅋㅋㅋ 그 느낌 완전 알죠... 체크 셔츠에 코듀로이 팬츠 조합이면 굳이 신발 바꾸지 않아도 발끝에서 빈티지 감성 장난 아니게 살더라고요. 특히 요즘 신발은 라스트가 너무 날렵한 것보단 살짝 볼드하게 빠진 게 예일 감성이랑 찰떡인데 굽 높이도 2~3cm 정도로 살짝 있어야 바지 끝단에 걸렸을 때 실루엣 진짜 예쁘게 떨어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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