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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하울 · 득템

요즘 5252 BY O!OI 괜히 잘 나가는 게 아니네요, 소재가 진짜 미쳤어요.

에디터의옷장·1시간 전·조회 27

아, 진짜 요즘 동묘만 주구장창 갔더니만 새 옷 산 지 언제였더라 싶다가 충동적으로 5252 by O!Oi 매장 들렀다가 탈탈 털렸어요. 제가 원래 이런 캐주얼 브랜드는 ‘딱 한 철 입고 끝’이라는 편견이 좀 있었거든요, 근데 이번 시즌에 나온 저지 소재 셋업은 확실히 손이 계속 가는 무게감이에요. 보통 이런 가격대 원단은 빛 각도에 따라 싼 티가 나기 마련인데, 요 제품은 특유의 거친 듯한 표면 질감이 오히려 빈티지 가공 처리한 것처럼 자연스러워서 놀랐어요. 단, 오버사이즈로 나와서 평소 정사이즈 입으시는 분들은 팔 기장이랑 품 꼭 확인하셔야 해요, 저는 팔을 두 번 접어 입으니까 어깨 라인이랑 소매 통이 의도한 무심한 실루엣 딱 나오더라고요. 다만, 밝은 컬러는 올이 성근 느낌이 있어서 이너를 어떤 걸 입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확 갈리니까, 저처럼 화이트 진이나 헤비 코튼 티셔츠 위에 걸치면 이거 진짜 실패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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