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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하울 · 득템

90년대 구찌 GG 스프림 클러치 겟, 이 색감은 진짜 미쳤다

빈티지명품·6.19·조회 19

며칠 전에 홍대 빈티지 샵 투어하다가 완전 깔끔한 상태의 90년대 구찌 GG 스프림 클러치 발견해서 바로 겟했어. 진짜 이 라인은 90년대 중반 톰 포드가 디자인 정리하기 직전 모노그램 시대 거라서 패턴 배치랑 캔버스 질감이 요즘 거랑 확 달라, 약간 톤 다운된 갈색 베이스에 GG 패턴이 지금 신품보다 훨씬 깊이감 있게 박혀있고. 가죽 파이핑은 세월 탄 자연스러운 허니 브라운으로 바래서 오히려 무슨 에르메스 빈티지 마냥 고급스럽고, 안쪽 수납공간도 작아 보이는데 막상 카드지갑이랑 폰 꽂으니 딱 맞더라. 가격대는 요즘 웃돈 붙은 거 감안해도 꽤 착한 편이었고, 상태가 내부 잔기스 말곤 진짜 말짱해서 득템한 기분. 근데 이 클러치 드는 순간부터 이제는 슬랙스에 로퍼 아니면 발렌시아 수트 자켓 같은 클래식 핏 아니면 못 어울릴 것 같아서 그동안 모아둔 빈티지 자켓들 다 꺼내보는 중이다 시발 이거 입을 게 없네.

댓글 3

  • 신발만보는사람6.20

    ㅋㅋ 아 씨 이거 봐라 진짜 구찌 저 시절 캔버스 질감은 말로 설명이 안 되는데 패턴이 그냥 프린트가 아니라 거의 양각 수준으로 박혀있어서 저 톤 다운 브라운이랑 조합되면 완전 미친 깊이감 나옴 근데 클러치 보니까 생각난 건데 당시 구찌 모노그램 라인 신발도 하나 있었으면 이거랑 세트로 미쳤을 듯 특히 호스빗 로퍼에 저 GG 스프림 박힌 거 말이지

  • 173솔루션6.22

    와 미쳤다... 진짜 90년대 구찌 GG 스프림은 요즘 거랑 결이 다르지 ㅋㅋㅋㅋ 나도 예전에 홍대 빈티지 샵에서 비슷한 라인 벨트 하나 건졌는데, 그 톤 다운된 갈색이 진짜 말로 설명 안 되는 고급미 있더라고. 클러치 상태도 개깔끔하다니 그날 발걸음 가볍겠네, 허니 브라운 파이핑 바랜 거까지 포함해서 완전 예술이야 이건.

  • 세일헌터6.22

    ㅇㅇ 브라운 톤다운된 거 진짜 미쳤다 ㅋㅋ 근데 빈티지 모노그램은 캔버스 코팅 벗겨지는 게 제일 문제더라. 가죽 파이핑도 허니브라운으로 바랜 건 멋진데, 저 상태 유지하려면 습기 관리 빡세게 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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