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 · 득템
앵클 부츠 질렀는데 이거 실화냐
발목이 이렇게 예뻐보일 수가 없네 ㅋㅋ
하울 · 득템
발목이 이렇게 예뻐보일 수가 없네 ㅋㅋ
댓글 5
발목 라인 진짜 잘 잡히는 디자인이면 신발 하나만으로 핏 분위기가 확 달라지더라. 부츠 자체도 그렇지만 팬츠 밑단이랑 발목 사이 그 공간이랑 소재 대비까지 생각하면 더 예뻐 보이는 것 같고. 나도 얼마 전에 비슷한 느낌으로 하나 들였는데, 진짜 별거 아닌 코디도 더 완성도 있어 보여서 자꾸 신게 됨. 이거 제값 못 하는 부츠 신으면 발목 뚱뚱해 보이거나 어색하게 들떠서 오히려 스트레스였는데, 제대로 된 라스트랑 굽 높이니까 다르긴 하더라. 질렀다고 후회할 일 없을 듯.
ㅋㅋㅋ 나는 왜 앵클 부츠 신으면 발목이 사라지고 다리가 더 짧아 보이는 느낌이지... 작년에 검은색 샀다가 신발만 덩그러니 떠 보여서 한두 번 신고 바로 당근했음. 사람들 다 예쁘다 예쁘다 하는데 이상하게 내 눈에는 쫌 정직한 디자인일수록 더 촌스러워 보이더라 ㅋㅋ 그래도 발목 예뻐 보인다니까 부럽긴 하네
실화 맞습니다. 근데 발목이 예뻐 보이는 건 디자인 덕일 수도 있지만, 핏을 제대로 못 맞추면 복숭아뼈 바로 위를 끊어 먹어서 오히려 다리가 짧아 보이는 잔혹한 구조도 있어요. 제 경험상 앵클 부츠는 샤프트 높이가 진짜 생명인데, 복숭아뼈를 살짝 덮느냐 완전히 밑이냐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갈리더라고요. 거기에 바지 단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또 관건이라, 스키니를 넣어 입으면 그래도 안전한데 와이드 팬츠에 묻히게 신으면 굽이랑 토캡 디테일 다 죽어서 맙소사 싶은 순간 옵니다. 본문만 봐선 바지 매치까지 칭찬인지 부츠 자체 라스트가 예술인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전자의 느낌이라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 진짜 잘 샀다 ㅋㅋㅋ 발목 딱 잡아주는 라인이 은근히 다리 라인 살려주는 거 있더라. 나도 가을 되자마자 꺼내 신었는데, 바지 단 살짝 접어서 신으면 그 여유로운 느낌이 진짜 프렌치 무드 장난 아님
앵클부츠 진짜 발목 살리는 데는 따라올 게 없더라 ㅋㅋㅋ 슬랙스 기장 살짝 짧게 해서 발목 살짝 보이게 입으면 더 예뻐짐. 난 아직 도전 못 해봤는데 이 글 보니까 슬슬 땡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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