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 · 득템
프랑스 빈티지숍에서 건진 3만원대 크로스백, 가죽에서 연식이 느껴지네요.
빈티지록셔리·48분 전·조회 13
며칠 전 소소하게 들른 동네 빈티지숍에서 정말 오랜만에 심장 뛰는 가방을 만났습니다. 언뜻 평범해 보이는 블랙 크로스백인데 손에 쥐어보니 이거 90년대쯤 프랑스산 송아지 가죽이더군요, 요즘 가방들처럼 반질반질 코팅된 게 아니라 시간이 자연스럽게 배긴 깊은 광택이 살아있어서. 사이즈도 A4가 살짝 넘는 정도라 그냥 어깨에 툭 걸쳐도 옛날 영화에 나올 법한 분위기가 확 살아요, 요즘 이런 거 만나기가 진짜 쉽지 않은데 이 가격에 득템해서 며칠째 기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