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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하울 · 득템

아니 이 티 하나 건졌다고 소개팅 2번 성공함 ㅋㅋㅋㅋ

소개팅필승·8.1·조회 23

진짜 별 기대 안 하고 산 티인데 어제 소개팅 나갔다가 상대방이 첫인상 좋았다고 그렇게 말해주더라 ㅋㅋㅋㅋ 이거 완전 템이다 템. 무신사에서 세일하길래 그냥 2.5만원인가? 그정도 준 듯. 암튼 색이 걍 흰티인데 완전 쨍한 흰색 말고 살짝 누르끼리한 아이보리? 그런 계열이고 목 늘어짐도 딱 적당해서 셔츠 안에 입어도 개안음. 원래 나는 흰티 입으면 어깨가 좀 좁아보이는 체형이라 피했는데 이건 신기하게 핏이 딱 어깨 라인 잡아주네. 소매도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고 딱 팔뚝 중간이라 여름에도 덥지도 않고. 진짜 이 가격에 이 핏이면 재고 털리기 전에 하나 더 살까 고민중임 ㅋㅋㅋ 다들 무난한 데이트룩 찾으면 이거 함 입어봐라 후회는 안 한다 진짜.

댓글 1

  • 빈티지록셔리8.3

    저, 그 '살짝 누르끼리한 아이보리'라는 표현에 무릎을 탁 쳤네요 ㅋㅋㅋ. 결국 흰티의 품격은 표백된 느낌이 아니라 소재에서 우러나오는 은은한 멜란지감과 톤 다운된 색감에서 나오는 거라 생각합니다. 면 혼방율이나 연식이 좀 된 듯한 자연스러운 늘어짐이 오히려 어깨 라인을 더 부드럽고 유려하게 만들어 주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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