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 · 득템
마뗑킴 볼캡이랑 카드지갑 질렀다가 맛들림 ㅋㅋㅋ (feat. 배송 존나 빨랐음)
이번에 마뗑킴 세일하길래 걍 구경만 할라고 들어갔는데 결국 질렀다 ㅋㅋㅋㅋㅋ 아시는 분들은 알지 그 미니멀한 디자인에 손가락이 미끄러지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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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캡: 저 로고 자수 박힌 검정색 볼캡인데 ㄹㅇ 킹 받음 원래 난 캡모자 별로 안 좋아해서 대두라 어울리는 거 찾기 힘든데 이건 챙이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고 딱 떨어짐. 재질도 빳빳한 코튼이라 머리 커버 잘 되고 옆모습 봤을 때 앞부분이 살짝 서있어서 얼굴형도 나름 살려줌 ㅋㅋㅋ 로고가 진짜 조그맣게 옆에 박혀있는데 이게 포인트임 ㅋㅋ 슈프림처럼 대문짝만하게 로고 박는 거랑은 완전 다른 결... 친구가 이거 쓰고 나니까 "어 뭐야 너 오늘 왜 이렇게 힙해졌냐" 이럼 ㅋㅋㅋㅋ 개웃겨 아 근데 검정이라 먼지 잘 붙음... 돌돌이 필수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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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지갑: 이게 진짜 실수인데 원래 살 생각 없었거든? 근데 컬러가 딱 내가 찾던 그 탁한 은회색이야 ㅋㅋㅋㅋㅋ 이거 보고 심장 철렁 가죽이 걍 보는 순간 부드러워 보였는데 만져보니까 더 부드럽고... 지갑 열 때 손맛이 장난 아님 카드 4장 들어가고 중간에 현금 조금 접어넣을 수 있는 구조인데 얇아서 주머니에 넣어도 불룩 안 튀어나옴 근데 단점이 진짜 딱 하나... 슬롯이 처음에 너무 빡빡해서 카드 뺄 때 손톱으로 파내야 함 ㅋㅋㅋㅋㅋ 며칠 쓰니까 좀 늘어나더라 지금은 괜찮음
배송은 말해 뭐해... 저녁 8시에 시켰는데 담날 오후 2시에 도착함 이거 배송 추적 보면서 내가 더 놀랐다 ㅋㅋㅋㅋ 거의 쿠팡 수준 박스도 마뗑킴 로고 박힌 깔끔한 흰 박스에 종이 완충재로 채워져있고 이런 거 보면 진짜 브랜드 감성은 디테일에서 나오는구나 싶음
사실 나 원래 마뗑킴 그냥 '요즘 뜨는 브랜드' 정도로만 알았는데 이번에 처음 지르고 나니까 왜 다들 미쳐가는지 이해됐음 ㅋㅋㅋ 무채색에 군더더기 없는 게 걍 무난할 수 있는데 입거나 들고 다닐 때 그 실루엣이랑 디테일 살아나는 느낌이 있달까... 담엔 가방도 한번 노려보려고 ㅋㅋㅋ 근데 세일 끝나서 우럭서 담 세일까지 존버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