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 · 득템
미쳤다 나 드디어 기장 딱 맞는 숏 데님 반바지 건짐ㅠㅠㅠ (사진첨부)
아 진짜 이번 여름 내내 데님 반바지 찾아 헤맸는데 드디어 득템함ㅋㅋㅋㅋ 진짜 눈물 날 뻔;;; 원래 있던 건 죄다 허벅지 중간까지 오거나 너무 펑퍼짐해서 입으면 다리 짧아보이고 그랬거든...? 그런데 이번에 발견한 곳에서 완전 내 스탈 딱 나와서 소리 질렀다 진짜ㅋㅋㅋ
일단 핏이 ㄹㅇ 미쳤어. 크롭 기장이라 허리 딱 걸치고 밑단은 허벅지 제일 얇은 부분에서 끊기는데 이게 진짜 다리 길어보이는 포인트임;; 통도 너무 헐렁하지도, 너무 쫄리지도 않은 애매한?? 레귤러? 스트레이트? 그 사이 어딘가라 진짜 예쁘게 떨어져. 허리는 뒤쪽만 살짝 밴딩되어있어서 골반에 딱 붙는데도 불편함 전혀 없음ㅠㅠ
색감도 대박... 그냥 워싱 한번 살짝 한 밝은 청인데 약간 2000년대 초창기 하이틴 영화에서 나올 법한 그런 빛바랜 느낌ㅋㅋㅋ 이거 입고 크롭 나시에 큼지막한 선글라스 끼니까 진짜 파리스힐튼 뺨침;;
아 맞다 그리고 포켓 디테일도 빼놓을 수 없음! 앞에 작은 포켓이 지퍼로 되어있는데 너무 얇지도 않고 딱 실용성도 챙기고 멋도 챙겼달까? 뒤에는 패치 포켓 두 개 달려있는데 약간 벌어짐 없이 각 잡혀서 엉덩이 모양도 예뻐 보임 ㅋㅋㅋ 거기다 스티치가 대비되는 실이라 더 스트리트하고 영한 느낌 확 살더라.
솔직히 가격 보고 살짝 고민했음... 요즘 물가 미쳐서 데님 하나에 꽤 나가더라;; 근데 진짜 1년 내내 여름만 기다리면서 입을 생각 하니까 그냥 질렀다. 지금 완전 후회 없음ㅋㅋㅋㅋ 통장 잔고 빠진 건 비밀;;;
ㅠㅠ 진짜 요고 코디 꿀팁 하나 풀자면
- 무조건 크롭 상의나 셔츠 묶어서 입어라 ㄹㅇ. 허리선 보여줘야 함
- 신발은 플랫폼 워커나 뉴발 530 같은 청키한 걸로 깔아야 다리 시너지 남
- 양말은 짧은거 신던가 아니면 아예 흰색 크루삭스로 영하게 가는거 추천
후... 올 여름은 이거 하나로 버틴다. 다들 예쁜 데님 겟하길 바람ㅋㅋㅋ